
(꾸러미)고성공동체
경남 고성군 마암면 두호3길 62금주 발송 물품 : 유정란, 우리콩두부, 밤, 찹쌀, 삶은팥, 호박고지, 말린고사리, 시금치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설 명절 긴 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연휴 초반에 눈 구경을 다녀왔어요. 여기 고성은 눈이 거의 내리지 않는 지역이라 눈 구경을 다닌답니다. ㅎㅎ 간만의 눈 구경에 설렘설렘 즐거웠습니다.
이번주 꾸러미는 곧 다가올 보름을 맞아 보름꾸러미로 구성했습니다. 여기 고성 지역은 보름에 묵은 나물을 볶고, 두부국을 끓이고, 오곡밥 지어 마른김과 귀밝이 술, 부럼을 함께 먹습니다. 다른 지역들도 거의 비슷하죠~ 두부국은 다른 지역은 안먹는 곳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동네마다 달집을 크게 짓고 달집 태우기를 하며 마을 잔치를 열고, 매구(일종의 농악놀이)를 치며 집집마다 복을 나누고 한답니다. 정겹지요?? 두호마을로 놀러 오셔요~~
우리 회원님들 올 한해도 건강과 평화와 감사가 주위에 늘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두부, 유정란, 밤, 시 금치, 찹쌀, 삶은 콩과팥, 고사리, 건가지, 건호박
** 우리콩 두부: 텃밭 언니들이 우리콩을 불려 새벽에 직접 솥에 끓여 천연간수 넣어 만든 시골 손두부 랍니다.
** 유정란 : 고성 최고 청정지대 개천면 김영웅님네 닭들의 유정란. 한살림에도 납품되는 건강한 유정란 입니다.
** 밤: 두호마을 밤이 토양이 적합한지 참 달고 맛있습니다. 가을에 주워 숙성시켜 놓아 더 달고 맛나네요. 아무리 고르고 골라도 벌레가 숨어 있는 것들이 간혹 있습니다. 혹시 만나더라도 너무 당황하지 마십시오~~
저는 삶아 속 파내 갈아서 밤라떼 만들어 먹는거 좋아합니다. 알밤을 까서 밤밥 해먹는것도 굿~~
** 건호박, 건가지: 물에 1~2시간 불려 헹궈 물기 짜서 참기름이나 들기름, 액젓이나 집간장 넣고 조물조물 무쳐
볶습니다. 기호에 따라 간마늘을 조금 넣어 볶기도 한답니다.
고사리는 삶아 보내드리니 불릴 필요는 없고 건나물과 같은 방법으로 볶아 드시면 됩니다.
물을 한바퀴 두르시고요~~
** 시금치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서 그런가 시금치에 적합한 토양이라 그런가 유독 다른 지역것
보다 달고 맛납니다. 고구마, 땅콩, 밤, 시금치, 쌀등 유독 맛난 작물들이 좀 있는데
시금치도 그런 작물 중 하나랍니다.
나물로, 된장국으로 활용해 보셔요~~ 초고추장에 무치셔도 별미랍니다.
** 삶은 콩과 팥, 찹쌀: 오곡밥 지을 때 활용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