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집으로 정기 배송 받는 제철꾸러미
여성농민들이 제초제를 쓰지 않은 저농약을 최소기준으로 지키며
채소농사와 토종농사를 짓고 있어요.
이 농산물을 꾸러미로 만들어 정기배송 해드립니다.
우리땅을 살리고, 다양한 종을 살리며, 우리몸을 지키는 '건강한 행동'
지금 제철 꾸러미를 신청하세요!
언니네텃밭 제철꾸러미는 여성농민들이 구성한 마을 공동체에서 직접 재배, 수확한 먹을거리를 도시 소비자 회원들과 함께 나누고자 만들어졌습니다. 여성농민은 소규모 텃밭에서 직접 생산한 먹을거리를 매주 1회 소비자 회원들께 보내드리고 소비자 회원은 매월 지정된 회비로 여성농민의 생산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꾸러미를 통해 여성농민은 지속가능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생산비를 보장 받고 생태농업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지원 받습니다. 소비자 회원은 건강하고 다양한 제철 먹을거리를 제공 받습니다. 언니네텃밭의 농사는 대규모, 기업형 농사로 망가진 땅을 살리고 종의 다양성을 지키는 농사로 지속가능한 농업 농촌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생태 농업과 전통 농업의 복원을 위해 토종씨앗 농사를 이어가며 다음 세대의 건강한 먹을거리 생산기반까지 함께 만들어 갑니다.
언니네텃밭은 얼굴있는 생산자와 마음을 알아주는 소비자가 소통과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먹을거리 생산소비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공동체를 지향합니다. 따라서 생산과 소비의 안정성을 위해 회원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생산자 회원과 소비자 회원은 공동체 방문, 소비자 모임 등 다양한 관계맺기를 통해 교류를 확대해 가고 있습니다.
제철꾸러미 운영방식
- 생산
1. 생태농업 :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 저농약에서 시작하여 차츰 전 과정을 생태농업으로 전환해 가고 있습니다.
2. 토종농사 : 우리 땅의 기후와 토양에 적응하여 오랜 시간 농민의 손에서 손으로 전해지는 토종씨앗 농사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 배송
1. 배송방식 : 택배로 배송
2. 배송일 : 공동체가 매주 화요일 배송하여 수요일에 소비자에게 도착합니다. - 공동체 배정
언니네텃밭 생산자 공동체와 소비자 회원은 서로를 지정하여 교류할 수 없습니다. 기본 원칙에 따라 자동 배정하고 있으며, 기본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소비자 회원은 배송 주소에 따라 가까운 지역의 생산자 공동체로 우선 배정됩니다.
2. 생산자 공동체가 가까이에 없는 서울 수도권 지역은 각 공동체별로 생산자 회원 수와 소비자 회원 수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상황을 고려하여 배정합니다. 서울 수도권 지역은 권역을 나누어 전국적으로 연결하고 있습니다.*농업 생산자는 남쪽 지역, 소비자는 서울 수도권 지역에 집중되어 있는 현실 때문에 무조건 근거리 원칙을 고수하기 어려운 관계로 권역별로 나누어 배정하고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 공동체 자동 배정 원칙의 배경
공동체를 지정하지 않고 자동 배정하는 이유는 생산자 공동체가 제철, 텃밭, 친환경, 다품종 소량생산을 지속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방식의 농사가 지속되고 확산되기 위해서는 각 생산자 공동체들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소비자 회원 수의 유지가 필수적입니다. 언니네텃밭은 ‘1명의 생산자가 10명의 소비자 회원의 건강한 먹을거리를 책임지고, 10명의 소비자 회원은 1명의 생산자 회원의 안정적인 생활을 책임질 수 있도록 하자’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꾸러미만으로 생산자 회원들의 모든 생활을 다 책임질 수는 없지만, 생산자 회원들이 이런 방식의 농사를 지속할 수 있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 되기 때문입니다.
소비자 회원이 내가 희망하는 생산자 공동체를 선택하는 방식이 아니라는 점이 불친절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건강한 먹을거리를 구할 수 있는 농업 생산 여건을 함께 만든다는 입장에서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만, 고향 지역의 꾸러미를 받고 싶다거나 개인적으로 인연이 깊은 지역이 있어 그 지역에 자주 방문하는 분의 경우에는 사회적 거리의 개념을 반영하여 관계가 있는 지역으로 배정해드리고 있습니다. 꾸러미를 받으시다가 특정한 어려움이나 문제가 반복되는 경우에도 연락주시면 상담 후 변경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