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꾸러미)오산공동체
강원 횡성군 공근면 오산리 331-5금주 발송 물품 : 우리콩두부, 평사유정란, 식혜, 돌산갓김치, 가래떡, 말린강낭콩, 감자, 데친열무
발송일 : 2023년 11월28일
이후 배송일정) 12월1주-12/6, 2주-12/13, 3주-12/20, 4주-12/27 |
전통방식 우리콩두부(“텃밭”생산)와 무항생제 유정란은 없으면 밥상이 허전하지요. 언제나 반가운 달달한 식혜 보내요. |
맛이든 “돌산갓” 또는 “고들빼기 김치”– 다같이 준비했어요. 맛이들면 더 맛있는 돌산갓과 고들빼기 김치를 보내요. 고들빼기 김치는 워낙에 귀하다 보니 많지 않아요. 그래서 갓김치랑 랜덤으로 준비했어요. 누구에게 무엇이 갈지는 몰라요. |
“가래떡” - 은자언니가 준비했어요. 햅쌀로 만든 뽑았어요. 쌀농사는 언니들의 영역이 아니라서 꾸러미 품목 중에 유일하게 관행품목이예요. 해마다 이야기 해보지만 어렵네요. 그래도햅쌀 가래떡은 맛있네요. |
“감자” - 상옥,정숙,근영언니가 준비했어요. 조금 작은 감자를 준비했어요. 꾸러미에 넣으려고 남겨둔 감자랍니다. 이제 쭈글쭈글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 시기에는 귀한 품목이라서요. 준비해봤어요. |
데쳐서 얼린”열무” - 은자언니가 준비했어요. 열무가 남을 때 부지런한 은자언니가 데쳐서 얼려놓은 열무예요. 그래서 더 넉넉하고 이렇게 생물 국거리가 없을때는 참 고마운 품목이지요. |
말린 토종“강낭콩” - 근영,상옥,정숙언니가 준비했어요. 근영언니는 처음 농사짓기시작한 콩이라서 매우 애정하는 콩이랍니다. 조금 딱딱하니 전날 미지끈한 물에 불려서 밥에 넣어드세요. 압력밥솥에는 그냥 넣어드세도 좋아요. |
토종씨앗 갈무리를 하며 씨앗을 나누기도 하고
토종먹거리도 나눠요.
이번주 토요일은 횡성토종축제예요. 준비하느라 다같이 모여 씨앗 갈무리도하고 나눠드릴 씨앗 포장도 했네요. 점심식사로는 토종완두밥, 토종단호박죽, 토종고구마 맛탕, 토종구억배추김치, 토종청갓김치, 텃밭두부구이등을 준비했어요. 함께 농사짓는 용산,고양,동북행복중심생협이 또 각기 반찬을 준비해서 와요. 그래서 오전에는 미처 털지 못한 콩을 털어서 씨앗 고르기를 할거고요. 토종으로 차린 밥상을 나눈 후 오후에는 함게 먹을 토종고구마 맛탕을 하고 일년동안 함께 했던 활동을 공유하고 .. 씨앗나눔, 토종판매장터등을 하기로 했어요. 연이은 행사들 때문에 마음에 부담도 있지만 .. 그래도 사람을 만난다는건 또 생활에 활력을 주기도 하지요.
올해 횡성에서는 2개의 채종포가 운영되고 시민참여 농장도 2군데나 운영이 돼서 많은 분들이 토종 농사를 지었어요. 더 많은 사람들이 농사짓고 더 많은 사람들이 토종먹거리를 먹을수 있도록 토종씨앗아~ 더 멀리멀리 퍼져라.
여럿이 물품을 준비하면 생기는 일
오늘은 토종강낭콩과 감자를 여럿이 같이 준비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