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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꾸러미)오산공동체

강원 횡성군 공근면 오산리 331-5
공지사항 : 우리공동체는 아이스박스와 아이스팩을 안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강원 겨울의 맛은 언니들의 손맛!이지요.

금주 발송 물품 : 우리콩두부, 평사유정란(non-gmo), 식혜, 깐마늘, 부추, 다래, 가지, 삭힌고추무침

횡성언니네텃밭《오산공동체》1인매주꾸러미편지

발송일 :2022년 9월18일 / 공동체연락처 : 서근영 010-7278-9315

이후 배송일정> 9/28(4주), 10/5(1주), 10/12(2주), 10/19(3주)

 교육의 계절-전국신입조합원교육과 월례회의, 농생태교육을 다녀오다.

15일-코로나로 계속 진행되지 못했던 언니네텃밭 전국신입조합원 교육. 16일-횡성언니네텃밭 9월 월례회의, 17일-여성농업인센타 농생태학교 1차시(전통농법의 시작)-이후 10/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 월요일 공동작업하고 화요일 꾸러미를 발송하고 연이어 계속 교육과 회의들이 이어지네요. 하하하 농사는 언제 짓지요. 아주 잠시의 농한기를 틈타 일정들이 몰라치네요. 잠시의 농한기라해도 농사일이 할 일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오전 오후를 쪼개가며 언니네텃밭의 역사를 이해하고 언니네텃밭 사업목적인 식량주권에 대한 이해. 지역회의, 농생태가 없는 식량주권은 앙꼬 없는 찐빵이라고 하는 농생태교육등등.. 언니네텃밭 생산자들은 땅을 살리는 농사를 통해 식량주권을 만들어 가기위해 필요한 교육과 일정들이 또 한편에 가득하지요. 너무 바빠서 하나정도는 빠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가도 교육을 들으면 차오르는 이 농사에 대한 애정을 또 어찌해야할까요. 그래서 주기적인 교육은 필요한가봐요! 교육삘 받아서 꾸러미에 더 집중할께요.

♡먹을거리자랑

전통방식 우리콩두부(“텃밭”생산)non-gmo 무항생제닭알(“신동찬” 생산) 은 없으면 밥상이 허전하지요. 닭을 새로 입식해서 계란이 작아요.

언제나 맛있는 달달한 식혜”를 보내요. 아이스팩 대신 “옥수수차”를 얼려서 보내요.

“고추장아찌무침” - 다같이 준비했어요. 소금물에 삭혀두었던 고추장아찌를 양념해서 보내요. 곰삭은 맛이라고 아시지요. 그런 맛이 살짝 나면서 양념의 매콤달콤한 맛이 나서 좋아요.

깐마늘 - 정숙언니랑 상옥언니가 준비했어요. 그냥 고마운 물품이지요. 미리미리 까지 않았던 정숙언니는 새벽4시까지 마늘을 까셨다고 아침부터 작업장에서 조시더라고요. 상옥언니 반 밖에 까지 못했는데 ... 정숙언니 담부터 미리미리 하길

부추 - 은자언니랑 상옥언니가 준비했어요. 쓰임이 참 많은 부추, 요즘은 부추전을 해먹으면 어떨까요. 파가 없을 때 부추를 대신 써도 좋더라고요. 전 살짝 데쳐서 시금치대신 김밥에도 넣어요.

“토종다래”- 근영언니가 준비했어요. 많이 낯설겠지만 5일장에는 가끔씩 나와요. 그리고 어른들은 산에서 따먹었던 기억들을 가지고 있어요. 이 다래가 육종되서 지금의 키위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네요. 다래는 후숙과일이예요. 꼭 색이 까매지면서 말랑말랑할 때 먹어야 해요. 받자마자 식초물에 담가 두었다가 살살 흔들어 씻은 다음 밀폐용기에 담아두었다가 후숙이 되면 먹어요.

가을가지 - 다같이 준비했어요. 찬바람이 불면 가지가 더 주렁주렁 열리고 맛이 들기 시작하지요. 부추양념장해서 가지밥 어떤가요? 가지를 썰어 소금에 살짝 절였다가 물기를 짠 후 들기름이랑 소금넣고 볶아요. 씻은 쌀도 들기름과 소금넣고 볶다가 두 개를 섞어 밥을 하면 참 맛있는 가지밥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