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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은 콩과 소금, 물, 사람의 정성 외엔 시간이 만든 음식입니다.
장독대에서 익어가는 된장은 여름엔 손으로 만지기 뜨거울 만큼의 열을 견디고
한겨울엔 손이 시려울 정도의 온도 속에서 남도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지나옵니다.
슈퍼에서 사먹는 된장 맛에 길들여진 새댁들은 노란 된장을 달라고 합니다.
된장은 묵을수록 색이 짙어지고 빛을 만나면 갈변현상이 생깁니다.
시골의 큰 농협슈퍼에조차 우리 된장이 진열되어 있지 않습니다.
4,50대 이전 새댁들은 우리 된장 맛을 모르고, 집집마다 1년 먹을 된장을 담그시던 우리 어머니들은 너무 연로하셔서 더 이상 된장을 만들지 않습니다. 우리가 빠르게 빠르게 앞으로만 내달리는 동안 우리 것들을 기억하는 사람조차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친정나들이 된장이 우리어머니들이 만들어 주시던 그리움의 맛을 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님들의 가정에 가서 솜씨 좋은 주인을 만나 건강한 원재료 노릇 톡톡히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된장은 기본 3년 숙성된장에 4,5년 된장을 섞어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제조일자
된장과 장아찌류는 포장날짜가 제조일자입니다.
발송일에 포장하므로, 발송일로부터 1년이 유통기한입니다.
▶보관 방법
냉장 보관하시면 좋습니다.
어떤 자리에서 십몇 년 간 풀만 뽑으며 살아온 사람이라고 제 소개를 한 적이
있습니다. 저는 혼자서 풀 뽑는 일을 가장 좋아합니다.
혼자 풀을 뽑으며 농업이 제 천직이라 생각하게 되었고 농촌이 보물창고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많은 구슬들을 어떻게 꿰어야 보배를 만들 수 있을까? 늘 생각합니다.
농사짓는 사람으로 사는 저의 자긍심을 근거있는 자긍심으로 만드는 것이 저의 숙제입니다.
이제 저는 혼자 꾸는 꿈이 아닌 함께 꾸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농촌과 도시가 만나고 얼굴있는 생산자와 마음을 알아주는 소비자가 서로 소통할 수 있다면
농촌에 사는 저의 즐거움'이 저만의 즐거움이 되지 않고 많은 사람의 즐거움으로 확장될 수 있겠지요. 저는 여전히 꿈을 꾸고 있습니다.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언니네텃밭 회원님들 ^^
제조사 | 황선숙 | 원산지 | 전남 무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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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 - | 모델명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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