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강공동체에서 청국장을 띄워 판매하고 있는 경숙언니의 두번째 야심작 조청입니다. 봉강에서 나는 친환경 햅쌀(제정이X김옥순 콜라보 유기농 쌀)을 재료로 해서 달이고 끓이고 젖고 졸여서 만든 귀한 조청입니다. 실제 가공기능사 자격증까지 소지한 경숙이 언니가 좋아하는 건 아무래도 불을 떼는 것이 아닌가! 봉강 총무는 그저 짐작만 해 볼 뿐이지만....
경숙 언니는 열심히 당화 작업 중입니다. 불은 아저씨가 떼고.. 언니는 쉼 없이 저어줍니다. 언니 말로는 이 당화가 잘 이루어져야 들어간 재료 그대로 조청으로 완성된 양이 나온다고 합니다. 이번 회차 때 작업은 아주 만족스럽게 교과서 대로 나왔다며.. 좋아하시면서 언니네텃밭 장터에 신고식을 합니다.
2018년 봄부터 상주시내에서 열리는 장터에서도 꾸준히 판매되었으니 소비자들의 구매를 통한 상품검증은 어느 정도 거친 가공품입니다. 퐈이아!! 장작이 없다면, 조청은 저 가격에 나오기 어려울 듯 합니다.
경숙이 언니 조청에는 도라지, 대추, 생강, 수세미, 무가 들어갑니다. 수세미와 무는 직접 농사 짓고 도라지와 생강은 친환경을 구했다고 하세요. 원래는 배도 사용하시는데 좋은 배를 만나지 못해 빼셨대요. 각각의 재료를 끓여서 진액을 빼낸 후 함께 첨가하여 당화시킨다고 합니다.
△ 기운찬조청(작두콩, 느릅나무, 수세미) 박경숙 언니가 야심차게 개발한 조청입니다. 작두콩, 수세미, 느릅나무가 들어가서 더 건강해진! 귀한 조청이에요. 위 재료들을 끓인 즙을 함께 넣어 졸여 만든 거랍니다. 작두콩, 수세미, 느릅나무가 들어갔다고 해서 그맛이 강하진 않아요. 한숟갈 먹어보니 달달하니 맛 좋은 조청입니다.
이렇게 드셔보세요
경숙언니 조청은 이렇게 드세요. 갓 뽑은 흰 가래떡에 찍어먹거나 음식을 조리할 때 조미료로 써도 좋지만, 떡을 찍어 먹을 일이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고... 조미료로 쓰기엔 가격이 만만치 않지요...
그래서 차로 드시면 좋다고 합니다. (함께 들어간 재료들의 약성이 발휘되기에 더 없이 좋다네요..) 특히 환절기에 따뜻하게 몸을 보호하는데, 감기 기운이 있을 때 따뜻한 조청으로 몸을 데워주면 좋을 것 같네요.
* 사무실에서 맛보았습니다. * 일반 조청의 단 맛만 있지 않아요. 목 아플때 먹는 도라지청 먹는 것처럼 도라지 맛이 많이 납니다. 한약 먹듯 향도 나고 차로 마셔도 좋네요.
이렇게 보내드려요
기운찬조청230g / 기운찬조청380g / 기운찬조청(작두콩,수세미,느릅나무)380g
보관법
꼭 냉장 보관해주세요. 보존제가 전혀 들어가지 않아서 실온에 장기간 보관하면 조청 위쪽에 흰 불순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진한 쌀, 그 맛을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교환/반품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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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언니네 텃밭 홈페이지 1:1 상담 게시판에 접수해 주시면, 생산자와 연락 후 최대한 빠르게 처리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