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맛은 강한 단맛인데 끝에 향긋하면서 구수하기까지한 향이 퍼져요. 그냥 맛보면 매우 달게 느껴지는데 음식에 양 조절해서 넣으면 향긋하니 조화가 잘 되요. 황매라 그런지 오래 묵혀 그런지 시큼 상큼한 맛은 크지 않아요. 요리에 주로 쓰기에 신맛이 많지 않은 매실액 찾고 있었어서 저한테는 잘 맞아요. 차가운 음료로 마실때는 매실식초나 토마토식초 같은과실식초 조금 섞어도 좋겠어요. 색이 아주 진한데 점도는 맑게 묽어요. 오자마자 물외무침 해 먹었는데 국물까지 싹 먹었어요. 맛있는 매실액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