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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언니네 유기농 쌈채소

전남 구례에서 건강하게 자란 유기농 쌈채소를 골고루 보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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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1g ~ 10001g : 8,000원
10001g ~ 15001g : 12,000원
15001g 이상 : 16,000원
생산자 심문희
생산지 전남 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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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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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금요일 순차발송합니다. 


    ※산지 사정에 따라 발송일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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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림]

    문희언니네 유기농 쌈채소를 다시 진열합니다. 요새 엄청 이쁘게 잘 컸습니다.

    상추는 많지 않지만, 대신 다른 쌈채소들이 섞여 갑니다. 




    문희언니네 유기농 쌈채소

    골고루 섞어 보내는 쌈채소

    채소 10여가지 중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5종 이상 랜덤으로 고루 담아 보내드립니다.


    인증번호 : 15105011


    자연이 키운 채소들입니다. ^^*

    개별 선택 구입은 불가입니다. 왜냐하면 양이 많지 않아서요. ㅠ ㅠ

    싱싱한 채소들,  골고루 드실 수 있게 잘 담아 보내드리겠습니다. 

    ▼ 케일


    곱슬겨자, 케일, 상추 2~3종, 치커리 등

    여러 쌈채소들이 함께 자라고 있습니다. 

    우리집에선 요맘때면 나비가 웬수입니다. 

    상추쌈만 하기엔 밍밍한 기분이어서 이것저것 마구잡이로 심어져 있습니다. 





    이렇게 보내드려요

    채소  5종 이상 랜덤으로 고루 담아 보내드립니다.

    종이상자에 담아 보내드려요.   500g / 1kg 단위로 판매합니다.


    생산자 심문희 언니는요 

    농민운동에 꿈을 품고 농부의 딸이지만 농사도 모르는 제가, 먼저 내려와 농사지으며 농민운동하는 남편이 있는 이곳 구례에 온날! 91 530일을 기억합니다. 몰랐으니 용감했겠지요. 지금은 어엿하게 큰  딸 셋을 둔 엄마가 되었답니다.

    들째 아이 낳을 때 몸조리 해주시던 울엄마는 시아버지 돌아가시던 날(둘째딸 낳고 보름째 되던날) 아이를 안고 저희집에 오셔서 지금껏 저랑 함께 사십니다. 울엄마는 맨날 수렁에 깊이 빠져 버렸다 하십니다. 수렁에서 나올 때가 이미 지났는데 아직도 수렁이네요.

    2006년 토종씨앗 지키기 운동을 시작하며 남들이 가져가지 않은 씨앗들을 일단 집에 가져와 땅이 보이는 데로 심어댔습니다.25년이 다 되었습니다하지만 아직도 농사 짓는 데 서투른 게 투성입니다다들 씨앗을 심은 후에야 그것을 깨닫곤 늦게 심기 일쑤입니다. 감나무 이파리가 엄지 손톱 만해질 땐 호박씨를 넣어야 한다는 옆집 할머니의 말씀에 '아~ 이것이구나' 했습니다. 농사는 책에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체득해야 한다는 아주 오묘한 진리를 말입니다. 그때부터 저는 할머니들을 만나면 맨날 물어봅니다"이 씨앗은 언제 뿌려야 하나요? 바람이 이렇게 불면 비가 올까요? 해가 빨갛게 지고 있어요? 그러면 비가 오나요? 햇볕이 쨍쨍하나요?" 농사에 척척박사이신 나이 드신 여성농민들께 맨날 배웁니다.

    지지리 가난한 농부의 아들인 남편과 함께 물려받은 땅 한 평 없이, 돈 한 푼 없이 시작한 농사의 시작은 300평 작은 안개꽃하우스였습니다. 농민운동하기 위해 내려온지라 농사에 전념할 수는 없다는 신념에 그중 가장 만만하게 보이는게 안개꽃이었나 봅니다. 그후 십여 년이 넘게 꽃농사를 지었습니다. 농사는 그것 밖에 없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토종씨앗지키기 운동, 언니네텃밭을 시작하면서  '나도 이제 먹을거리 농사, 생태적인 농사를 지어야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남편과 며칠을 상의한 후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해 생태적인 방법의 농사를 짓기로 했습니다. 더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하기에 밖에 나갈 일이 많은 우리 부부는 밤늦도록 헤드렌턴을 켜고 일하기 일쑤입니다. 몸은 고단해도 먹을거리 농사 생태적인 농사를 짓는다는 것은 즐거움의 연속입니다.
     
    ☞소비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벌레먹어도 조금 못생겼어도 공장에서 찍어내는 것이 아니랍니다.
    온갖 풀벌레가 함께하는 속에서 작물들은 농부의 발자욱소리를 듣고, 땀방울을 먹고 자란답니다. 손톱은 닳아지고 남은 손톱 끝은 흙으로 물들어 버린 여성농민의 손이 있습니다. 내 아이들에게 먹이는 심정으로 내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 내 세대에서 단 하나도 훼손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농사짓습니다. 하지만 생각만큼 제 마음을 알아주는 소비자를 만나기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비료 한줌 뿌리면 하루 아침에 쑤욱 클텐데, 제초제 한통이면 되는 걸 하루종일 쪼그려 앉아 풀을 멘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함께 생각하는 소비자였음 합니다. 친환경으로 농사짓는다는 것이 그것도 유기적인 방식으로 농사짓는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함께 고민해 보는 소비자였음 합니다.  여러분들의 지지는 새해, 다시 씨앗 뿌리기를 주저하지 않는 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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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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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조사 심문희 원산지 전남 구례
    브랜드 문희언니네 모델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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