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향숙언니네 집장

집장을 아시나요? 집에서 만든 장이 집장일까요? 집 간장일까요? 

집장은 전라도 전통 장류 중 하나로 된장과 고추장의 중간 즈음 되는 맛의 장에 삭힌 고추와 말린 고추잎, 말린 무우 등 채소를 넣어 잘 섞은 후 발효시킨 전통장을 말합니다.

무제초제 이상으로 직접 기른 엿기름에 메주가루를 넣어 1차 숙성시키고 보리밥과 직접 기른 고춧가루와 조청을 넣어 잘 섞어준 후 각종 채소를 넣어 버무려준 후 2차 숙성시키면 됩니다.

간단한 것 같지만 밑작업에 상당한 시일이 걸리는 손이 많이 가는 식품이지요.

각종 채소도 준비해두어야 하고 엿기름도 길러야 되고 메주 가루도 만들어 두어야 하지요.

시어머니께 배운 음식으로 잊어버리지 않게 매년 만들고 있는데 해마다 맛이 약간씩 다른 걸 보니 아직 숙달되진 않았나 봅니다.

그냥 반찬으로 드셔도 되고 보리밥에 양념 넣어 쓱쓱 비벼 먹어도 맛있습니다.

매운 것 못 드시는 분은 매울 수 있습니다.  

발효식품이라 오래둘 경우 간혹 된장처럼 하얀 곰팡이가 위에 낄 수 있으나 먹는데 지장이 없는 발효 유익균이니 걷어내시고 드시면 됩니다. 

고추가루는 하우스 고추이고 무제초제 이상, 농약 사용하지 않고 자가제조한 식물추출물과 유기농 자제로 방제하였습니다.  

내가 먹을 수 없는 것은 남에게도 주지 말라는 게 제 농산 판매의 생각입니다.

나의 농산물을 먹는 사람은 나의 형제 자매이니 소홀히 할 수 없겠지요!

이렇게 드셔드려요

그냥 반찬으로 드셔도 되고 보리밥에 양념 넣어 쓱쓱 비벼 먹어도 맛있습니다.

매운 것 못 드시는 분께는 매울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내드려요

플라스틱 통에 1kg씩 담아 종이상자에 넣어 보냅니다. 

 보관방법

냉장보관하세요. 

발효식품이라 오래둘 경우 간혹 된장처럼 하얀 곰팡이가 위에 낄 수 있으나 먹는데 지장이 없는 발효 유익균이니 걷어내시고 드시면 됩니다. 

생산자 권향숙 언니는요 

도시처녀가 농군을 만나 벌써 26년!!! 이제는 신랑보다 쪼~금 더 잘아는 농산물도 생겼네요(자기자랑임)

벼, 감자, 오디, 배추, 고추, 고구마, 채소류 등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신랑과 매일 같이 알콩달콩 투닥투닥합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공부하고 양심에 그릇되지 않도록 농사짓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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