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할머니, 어머니들이 담가 드셨던 즙장~, 별미된장(집장), 막장, 시금장 등등 지방마다 다른 그 지방에 고유 언어로 이름도 많습니다. 즙이 많아 즙장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잊혀져 가는 즙장이 국제 슬로푸드 맛의 방주에 등재되어 더욱 귀하게 느껴져 그리움으로 남아있어 직접 농사지은 온전한 우리 재료들로 준비해서 만들었습니다.
긴 시간 자연과 함께 겨울을 나고 새순이 나온 우리 땅에서 자란밀과 보리, 콩, 찹쌀, 엿기름, 쌀조청, 고춧가루, 고추씨 가루, 소금을 사용하였습니다.
무제초제, 자연농법으로 콩을 키우고 우렁이농법, 자연재배로 찰벼를 심어 고춧가루, 토종고추, 무우 등 직접 재배합니다.
엿기름도 직접 재배한 콩,우리밀, 보리쌀 등을 삶아서 띄워 가루로 준비합니다.
달달한 엿기름을 듬뿍 넣어 찹쌀 밥을 지은 것으로 엿기름 물에 삭혀서 준비하고, 다 삭혀지면 끓여 졸여주면 자연에 단맛이 집장 맛을 좌우합니다.
직접 농사지은 토종 수비초, 말린 무우 등을 넣고 맛있는 집장으로 숙성이 되면 상에 올려 맛있게 먹을 수가 있습니다.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려면 여러 날 잠을 설치고 가슴이 콩닥콩닥 내가 농사지은 것을 준비해서 만들어 가는게 행복합니다. 긴 시간 몸은 고단해도 말할 수 없는 희열에 오늘도 무얼 만들까 어떻게 할까 어떤 것이 몸에 더 이로울까 하면서 즙장을 준비했습니다.
이렇게 드셔보세요
즙장에 들어있는 고추를 드시고 나면 남아있는 장은 냉장고에 보관해서
쌈장으로 드시거나 야채를 넣어 밥을 비벼 드실 때 소스로 넣어서 드셔도 맛있답니다.
이렇게 보내드려요
700g이 왼쪽 사진처럼 즙장에 고추가 담겨갑니다. 오른쪽 사진처럼 고추를 꺼내드시면 됩니다.
보관방법
냉장고에 넣어서 드시면 잊혀져 가는 귀한 즙장 맛을 즐기실 수가 있습니다.
생산자 김재연 언니는요
안전한 농산물을 먹으려고 농사를 시작했습니다. 농사경력 10년이 넘으며 자가소비용으로 가족이 먹을 것을 재배해서 먹고 남는 것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농사는 먹거리 그 이상에 생명을 살리는 귀한 먹을거리라고 생각하지요.
논산여성농민회에서 토종씨앗 수집참여, 홍보를 담당하고 있답니다.
거창한 것은 없습니다. 발효를 하는 사람으로 발효에 필요한 재료들을 직접 재배하기 시작했어요. 천연퇴비에 매료되어서 직접 만들어서 농사에 활용해보니 맛을 화학 비료로 키운 것들하고는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실행하게 되었지요.
발효소스의 재료는 무제초제, 무화학비료, 무농약 농사입니다.(비인증) 퇴비는 겨울에 깻대, 풀, 음식물 등을 큰 통에 EM을 넣은 발효 퇴비를 땅에 줍니다. 저는 화학비료를 쓰지 않아요. 처음 농사를 할 땐 잘 몰라서 주변에서 화학비료를 주니까 배추 키울 때 화학비료를 뿌렸는데 배추가 다 녹아버렸어요. 물론 제가 적당량을 주지 않아서 그런 것일지 모르지만, 녹을 만큼 독하다는 것은 사람에게도 좋지 않겠구나, 생각하고 그 후로는 발효 퇴비나 유기농 비료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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