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오이 소박이

횡성에서 김경화 언니가 기른 오이로 빨갛고 맛깔스러운 오이소박이를 담가 보내드립니다. 

밭에 심기 전 퇴비와 토양살충제를 뿌리고 비닐멀칭하여 길러냅니다.
헛골에 부직포를 깔아 풀이나지 않게 하기 때문에 제초제는 따로 하지 않아요.

품종은 백다다기로 육질이 단단하고 잘 무르지 않아 김치, 오이지, 피클 등 많은 요리에 잘 쓴답니다.

어린 오이에 플라스틱 캡을 씌우면 모양이 고르고 육질이 단단해집니다. 
오이 하나하나 작업하기 때문에 손은 많이 가지만 그만큼 잘 자라기도 합니다. 

언니네텃밭에 오이를 내면서 김치도 함께 담아 내면 어떨까 하여 올리게 되었습니다. 
갓 지은 밥과 함께 먹으면 오이의 달고 시원한 맛과 잘 벤 양념이 그만입니다. 

부재료와 양념 모두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사용하였습니다. 
단지 젓갈만은 구매하여 사용하였는데
새우젓은 강화도에서 생새우를 염장하여 만든 젓갈을 구매하였고,
멸치액젓은 언니네텃밭 남해장터공동체의 멸치액젓을 구매하여 사용하였습니다.

먼저 수확한 오이를 손질하여 깨끗이 씻고 잘 갈라서 천일염을 넣어 절여둡니다. 
절여진 오이를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후 얼음물에 넣어 탱탱하게 만들어 준 뒤 꼭 짜서 양념합니다.
양념에 들어간 부추, 무, 파는 손질하여 잘 씻어두고
액젓, 고춧가루, 마늘, 사과 등 갖은 재료와 함께 버무려 소를 만듭니다.
준비된 소를 오이 사이사이에 넣어 양념이 고루 베도록 버무립니다. 

김치용기에 담아 접착 실링기로 포장하여 보내드립니다.

이렇게 드셔보세요 

1. 오래 보관할 김치는 냉장고에 바로 넣으셔요. 

2. 익혀서 먹을 만큼만 반찬그릇에 덜어 실온에 보관하면서 드시면 좋습니다. 

3. 낮은 온도에 보관해야 끝까지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내드려요 

비닐팩에 담아 접착 실링기로 포장하여 보냅니다. 

날씨에 따라 종이상자 또는 스티로폼 상자에 보내드립니다.

참고해주세요

원재료  : 오이(국내산, 백다다기오이), 부추

양념 : 소금(국산, 천일염), 사과, 양파, 마늘, 생강, 과일청, 고춧가루

 새우젓(강화도 살아있는 새우 염장한 젓갈), 멸치액젓(남해멸치액젓)

생산자 김경화 언니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