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립오금동지역아동센터의 지하철 입니다. 

송파구 구립오금동지역아동센터의 5,6학년 친구들은 양천구의 푸른나래지역아동센터, 은평구 은광지역아동센터 친구들과 함께 35명이 모여 횡성언니네텃밭으로  8/28(월) ~ 8/30(수) 2박3일동 농촌활동을 다녀왔습니다. 

전국적으로 호우특보에  우리 활동내용에 맞추어 덥지않게 활동할 수 있도록 비님이 오락가락 해주어 무더운 여름날 덕분에 쾌적하게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첫 만남부터 살갑게 맞이해 주시고, 직접 키운 농작물로 맛있고 건강한 밥상과 간식 내어 주셔셔 활동내내 푸근하게 친근하게 챙겨주셔서 큰 이모님댁에 놀러온것 처럼 편안하게 지냈습니다. 

힘들게 지키고 계신 토종씨앗이야기는 여러가지 생각으로 마음아프기도 하였지만, 쥐이빨옥수수 팝콘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여러 언니들의 텃밭에 초대해 주셔서 배추모종심기, 고추곁가지 솎기, 쪽파수확, 고구마순 수학, 고구마순 다듬기등 일거리를 주셨지만 정말 도움이 되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처음해보는 활동이었지만 힘들지 않게 하였고 농촌활동의 보람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밭일을 마치고 그뒤에 먹은 나물비빔밥은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오전활동마치고, 오후에는 냇가에서 병지방계곡에서 물놀이 할 수 있게 배려해 주셔서 정말 신나게 물장구 치고 놀았습니다. 

이번여름의 만남을 시작으로 매년 만나는 사이가 되기를 약속드립니다. 

2박3일 보람있고 뜻깊은 시간 보낼 수 있게 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