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무심코 샀던 채소들, 그런만큼 요리할 때도, 먹을 때도 무심하게 되지요.밭에서 자란 '어엿한 식물'인데도 소중하게 생각하지 못했던 거 같아요. 언니네텃밭 첫 꾸러미 받으니, 생산자와 생산자의 마음이 느껴지고, 그런만큼 하나하나가 소중하게 여겨지네요. 달달한 매실짱아치, 부드러운 맛의 콩볶음, 유기농 달걀 계란후라이하고, 투박한 두부 송송 썰어 밥 한끼 뚝딱 먹었답니다.^^ 옥수수 뻥튀기의 고소한 맛, 최고입니다!! 직장인의 싱글 생활이라 원껏 꾸러미의 맛을 누리지는 못하는 게 아쉽네요. ㅜㅜ 그래도 요령껏 보내주신 꾸러미 알뜰살뜰하게 잘 해서 먹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