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으로 꾸러미 받았어요.
머우대, 서리태, 열무김치, 쌔똥, 상추, 두부, 명아주삶은것, 그리고 유정란.^^
쌔똥이 뭐냐고 다들 물어보더라구요.
잘 몰랐던 나물인데 큰씀바귀를 이리 부른다죠?
머우대도 삶아서 손질까지 해주셔서 바로 들기름에 볶아 먹었어요.
명아주 삶은것은 고추장에 무쳐 먹고, 쌔똥과 상추는 쌈을 좋아하기에 그냥 먹었는데
쌉싸름한 맛이 입맛을 돋구네요.^^
작은 아들은 유정란이 뭐냐고 물어보더니 품어서 병아리 만들자고 조름니다.
열무김치는 시원한맛에 남편도 좋아했구요. 콩밥을 만들었는데 구수한 맛이
일품 이었습니다. 꾸러미 받은날은 행복한 웰빙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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