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같으면 벌써 산으로 들로 쑥이나 냉이캐러 다녔을 4월에 코로나로 꽃구경도 못가고 나들이도 못간채 봄날은 가고, 꽃은 시들고... 입맛도 없는 날들이 계속되고 있네요. 우리 언니네텃밭의 언니들은 이 봄을 어떻게 보내고 계실까요? 내년에도 갈수 있을까를 걱정하시지만 , 소비자들의 집나간 입맛을 돌려드리기 위해 언니들은 오늘도 산속을 헤메고 계십니다.

꾸러미에 넣을 쑥개떡을 만들기위해 쑥캐기에 여념이 없는 언니, 누구실까요~?

아이쿠야~ 나물캐다 엉덩방아도 찧고, 구르기도 몇번을 하며 힘들게 요리꾸러미에 들어갈 산나물을 캐러다니셨대요.

이사진 정말, 예술이죠? 두릅캐는 언니와 꽃나무 ~

그렇게 모은 산나물들을 넉넉히 싸고, 또싸다가 바닥이 드러나고, '남으면 쑥국 끓여먹을라고 했는데, 남는게 없네ㅠㅠ'

꾸러미를 싸고나니, 작업장앞 장다리꽃이 보여 절로 사진을 찍게 된다며~ 찰칵~! 꽃보다 언니들 미소가 더 예쁘죠?

언니들이 보내준 꾸러미로 한솜씨 부려보았다는 소비자의 사진과 고마운 마음을 담은 문자에 언니네텃밭은 오늘도 신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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