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4/7)에 홍천시동꾸러미에는 고구마묵이 왔어요.
아침에 약간의 채소를 곁들여 먹었습니다.
묵은 참 담백하면서 살짝 단맛이 도는 것이 맛있는데
잘 부서지는 흠이더라구요.
그래서 오후에는 푸딩-사실 묵이 푸딩이죠!-처럼 먹자 싶어서
부서지는 거 신경 안 쓰고 담아낸 뒤
양념장과 김가루를 뿌려서 수저로 떠먹었습니다.
아. 맛있어요^^
1인용으로 자그마한 그릇에 담아내면
한식코스의 훌륭한 에피타이저가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