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밀을 기다리며... 2017년.6월에 수확한 밀이 밀가루, 국수가 되어 다 나갔습니다. 고맙습니다. 6월 2일에는 밀서리체험행사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아름드리 느티나무 아래에서 밀 이삭째 구워먹고, 밀짚으로 여치집도 만들고, 아직은 초록빛이 많은 밀밭에서 가족사진도 찍어 예쁜 액자에 넣어 드리기도 하고 점심은 마을회관에서 통밀국수로 ... 아이들이 좋아라 할 토종앉은뱅이밀로 케익만들기를 해 보기로 했습니다. 밀서리 체험행사는 처음이라...음! 걱정은 되지만... 해마다 아이들과 구워먹고 여치집 만들던 그대로 한번 해볼랍니다. 어제 늦은밤 연습 삼아 .... 얼굴은 온통 숯검정이 되었지만 우리 가족의 행복한 밤이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