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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2024년 산  

 토종 유월 강낭콩 

100세 시대 건강한 먹거리를 찾아 우리의 밥상에 맛도 좋고 건강에 좋은 강낭콩을 재배하게 되었습니다. 유월에 수확하는 동부콩 또는 양대라고 불리는 강낭콩은 생육기간이 짧아 일찍 수확할 수 있고 한 해에 두 번 재배할 수 있어 두벌콩이라고도 하지요.  자라는 모습에 따라 넝쿨성과 비 넝쿨성으로 구분합니다.비넝쿨성 작물이라 밭 장소를 따지지 않은 선호하는 작물이기에 농사짓게 되었답니다. 

작년에 보관해 두었던 토종씨앗 강낭콩을 심을 장소를 미리 정하여, 무제초제와 농약 없이으로 4월 경 준비된 밭에 호미로 파고 씨앗을 넣었고, 6월 하순에 수확해 햇볕에 말렸습니다.

유월 강낭콩 종류는 얼룩무늬가 있는 '얼룩이 강낭콩', 검정색인 '검정(흑)강낭콩', '적 강낭콩', '백 강낭콩' 등이 있으며 쓰임이 다르게 사용되기도 합니다.

지난해 겨울이 오기 전에 땅을 뒤집어 놓고 당해 년 3월말이나 4월초에 퇴비와 유기농 비료를 뿌려 밭갈이를 합니다.

잡풀을 관리하기 위해 준비된 밭에 이랑과 고랑을 만들어 비닐멀칭을 하여 토종씨앗을 두세 개 심거나 모종을 키워 본밭에 이식합니다.

새싹이 트고 자랐을 때 옆에 함께 자란 풀을 일일이 손으로 풀을 뽑습니다. 예전에는 고랑에 있는 풀을 괭이나 호미로 긁거나 뽑는 작업을 해오다가, 작물을 심어 놓은 후 고랑에는 검은 부직포를 깔아 일손을 줄이면서 잡초를 방지하고 있답니다.

혼합(얼룩 강낭콩,붉은 강낭콩,검정 강낭콩,밤콩)과 푸른콩이 섞여갑니다.

6월에 수확하여 미쳐 손을 보지 못한것 들과 늦가을에 갈무리된 것들을 밀어 두었다가 시간날때 틈틈이 알 고르기를 하여 포장하였습니다. 

일부 푸른콩과 울타리콩이 혼합되어 밥에 골고루 함께 먹을수 있는 토종콩입니다.

이렇게 드셔보세요

밥을 지을 때 , 강낭콩 자반,  검은 강낭콩 넣은 술빵이나 백설기, 콩을 물에 불려 삶아서 콩국이나 콩죽을 만들어 드시면 고소하고 영양가 있는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미리 씻어서 끓인물에 담겨두시면 빨리 불게되며 찬물에 헹구어 비닐팩이나 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해 두고 필요시 밥하실때 조금씩 넣어드시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내드려요

얼룩이, 검정,붉은 강낭콩은 500g을, 하얀강낭콩은 400g을 지퍼백에 포장하여 보냅니다. 

완충과 수분 방지를 위해 신문지를 구겨 넣습니다.

토종 하얀 강낭콩은 넝쿨성이라 가격이 다르고 맛이 더 있습니다.

혼합 500g, 강낭콩(얼룩.붉은콩.검정콩,밤콩)과 푸른콩이 섞여갑니다.

참고해주세요

2023년 산과 2024년 산을 섞었습니다.  정성껏 곱게 말린 것입니다.

풋콩은 아니니,  참고해주세요.

보관 방법

지퍼팩 등에 밀봉하여 냉동 보관하여 두시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투명 물병이나 페트병에 넣어 뚜껑을 닫아 밀봉하여 보관하셔도 됩니다.

냉장고에 장기간 두면 습기로 인해 곰팡이가 피거나 썩을 수 있습니다.

생산자 김복연 언니는요 

30여 년 사업을 해왔으나 늘 자연과 함께 꽃과 나무를 사랑하다 보니 건강 푸드 작물을 길러 농약 없이 친환경으로 재배하여 자급자족하고자 농사를 짓게 되었습니다. 서울에 사는 네 명의 딸에게도 직접 먹이고 싶어 몸에 좋은 다양한 과일, 채소를 기르고 꽃도 키우면서 여생을 즐기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10년 동안 작게 텃밭을 가꾸어 봤고 본격 농사를 지어 온지는 3년이 되었습니다. 1800평에 도라지, 더덕, 땅콩, 단삼, 아스파라거스 외 국화 30여종 등 작물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소량씩 다품종을 재배하여 봄부터 계속 수확할 수 있는 작물을 선택하여 봄부터 도라지, 더덕을 수확하기 시작하여 4월 두릅, 오가피, 아스파라거스, 쪽파를 수확하고, 감자, 강낭콩, 옥수수, 단호박, 고구마, 땅콩, 들깨로 갈무리를 하게 됩니다. 적게나마 믿고 건강한 작물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농약 치지 않고 건강하게 먹고 싶은 마음으로, 건강한 밥상이 꾸리겠다는 자랑스러운 신념을 갖고 농사에 임하고 있습니다. 한해 농작물을 직접 재배한 것들은 씨앗을 자가 채취하여 보관하였다가 다음해에 종자로 작물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종자를 나눔 하기도 하고, 꽃을 많이 가꾸다보니 혼자만 보기가 아까워 오가는 사람한테 한 아름 꺾어 드리기도 한답니다. 시간이 나시는 분들에게 꽃구경 오시라고 초대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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