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장터공동체 언니들이 농사지은

토종 밥밑콩

의성장터공동체  생산자들이 함께 농사지었습니다. 아기자기 밥에 넣어먹을 수 있는 토종콩(혼합)입니다. 

유월양대, 밤콩, 서리태, 어금니동부와 퍼렁콩 이름도 다양하고 색도 모양도 다양하고 재미난 아이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밥밑콩'은 콩을 쓰임에 따라 부르는 이름들 중 하나입니다. 밥에 넣어 먹는 콩은 밥밑콩, 장담글 때 쓰는 콩은 장콩, 이렇게 부르지요. 의성장터공동체는 언니네텃밭 생산자로써 1인 1토종 농사를 꼭 짓자고 결의를 하고 본농사 하는 틈틈히 손을 놀려 이렇게 토종 콩농사를 지어서 준비했습니다.

밥밑콩은 무제초제, 비료는 밭을 장만할 때 밑 비료 1번을 했고 친환경 농약, 화학 농약 하지 않았습니다.

배금선 언니는 논둑 옆에 아주까리 밤콩을 심었는데 얼마나 잘되고 수확도 많은지 토종콩 농사 재미가 너무 좋다며, 남편 심상득님도 적극 도와주신다고 합니다. 또 유월양대 콩을 심어 놓았는데  늦게 서리가 오는 바람에 막 올라오는 양대콩이 걱정되어 온 밭에 비닐을 덮어 서리 피해를 막았다며, 만약 안 덮었다면 우째 되었겠노 하시며 아찔해 하십니다.

최옥란언니는 서리태 농사를 지으셨는데 해년 콩농사가 힘들다고 하십니다. 노린재가 콩알이 찰때 쯤이면 즙을 빨아 먹어 헛쭉대기 콩이 절반이나 차지 한다고 투덜하시네요~ㅎㅎ

김윤미언니는 어금니동부콩, 퍼렁콩, 밤콩 농사를 지었는데, 집 옆 200평 텃밭에서 여러가지 토종 농사로 여름에는 풀구더기지만 그 속에서도 토종 콩은 잘 자랐다고 하네요.

황정미언니는 유월양대콩 농사를 지었는데 어릴 때 산더미 처럼 양대를 뽑아놓고 그걸 일일이 따라고 하신 엄마의 말에 입이 댓발이나 나왔었지만, 마른 꼬투리와 푸른 꼬투리를 분리해서 따서 푸른 꼬투리는 그날 밤 삶아 먹었는데 여름 밤하늘의 별을 보면서 평상에 앉아 양대를 까 먹었던 기억이 새롭다고 하십니다.

이렇게 드셔보세요

 밥 지을 때 한줌 정도의 콩을 미리 불려놓았다 넣어보세요. 밥맛이 훨씬 좋아질겁니다.

이렇게 보내드려요

500g에는 유월양대, 밤콩, 서리태, 어금니동부 등 지퍼백에 담아 보내드립니다.

(소분하여 담을 때 비율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니 양해부탁드립니다.)

보관법

밀폐하여 서늘한 곳 또는 냉장보관 하세요. 오래두고 먹어야할 때는 냉동보관하면 좋습니다.

생산자 의성장터공동체는요

경북 의성 언니들이 뭉쳤다! 

의성 장터공동체는~~~~

봄날 사과 농장으로 유명한 김도희 언니께서 올해부터 회장님으로 임무를 맡으셨고요. 총무는 자두농사를 짓는 황정미언니가 역할을 합니다~

지심농장의 김경희~, 작년까지 총무로 수고한 손선영~, 풀의정 김정희~, 의성마늘과 고추가루를 생산하시는 배금선, 토종씨앗사업단을 맡아 주는 김윤미, 김애자 ~ 외에도 의성여성농민회 신입회원이 생산자 가입을 준비하고 있어요 .

각각에 집중하는 농사가 있지만 의성 장터공동체 이름으로 토종콩 농사를 조금씩 지어 토종지키기에 힘쓰고자 합니다. 앞으로 많이 응원해주세요.

판매하는 밥밑콩 말고도 다양한 토종농사를 짓고 있지만 토종농사의 특성상 많은 양이 나오지는 않아요. 의성공동체에서 키우는 모든 토종농산물들을 언니네텃밭에 모두 보여드릴수 있을때까지 열심히 할께요~!

언니네텃밭 회원님들, 함께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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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언니네 텃밭 홈페이지 1:1 상담 게시판에 접수해 주시면, 생산자와 연락 후 최대한 빠르게 처리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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