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택배]

매주 화요일 발송합니다.

산지 상황에 따라 지연 발송될 수 있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

※ 봉강 꾸러미와 묶음배송 가능하며 배송요청사항에 "꾸러미와 묶음배송요청"

적어주시면 발송 후 적립금으로 배송비를 환불해드립니다.

단, 꾸러미회원님의 꾸러미 발송시기와 맞지 않을 경우,

묶음배송이 안되거나, 배송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난식언니가 준비한 경상도식 매콤 밥반찬!

봉강 난식언니의 무말랭(오그락지)

봉강공동체에서 함께 활동하는 난식 언니의  콩맛에 이은 또 다른 손맛을 소개합니다.

봉강 공동체 꾸러미에 종종 반찬으로 들어가곤 던 무말랭이 김치.. 우리  난식 언니의 손맛의 힘이었죠. 

해마다 엄청난 양의 무농사를 함께 짓고 수확해서 각각 말린 무말랭이를 모아서 김장 하듯이 담그곤 했는데..

이젠 무농사도 예전같지 않고 언니들 기력도 예전 같지가 않답니다. 

그래도 해마다 하던 일이라 난식언니가 조금의 양을 말리고 준비해서 무말랭 김치를 조금 담궜다고 해요.

무, 양파, 대파, 북어대가리, 멸치, 다시마 등을 넣고 육수를 우려내고...

찹쌀풀을 끓여서 멸치액젓,  쌀물엿과 유기농 설탕 (유기농 설탕과 쌀물엿도  쓰시지만  시판용 물엿을 조금은 안 넣을 수는 없다시네요. ㅠㅠ) 에  새우젓, 소금,  마늘,  농사지은 고춧가루 등을 넣고  맛을 냈다고 하시네요. 시판용 물엿 덕분에 반질반질 화장을 한 것 같은 난식언니의 무말랭 김치(우리 동네에서는 오그락지라고 부르기도 하죠?) 로  맛있는 밥상을 차려 봅니다.

보통 반찬 만들 때 쓰는 감미제들은 쓰지 않으며 천연 채소로 채수를 내서 졸이면서 맛을 내 봅니다. 여러번 논의를 해 보지만 시판용 물엿은 늘 대체제가 없어서 고민이시라고... 정말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런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난식언니의 손맛을 엿볼 수 있는 무말랭 김치..밥이랑 먹으도 맛있지만, 수육 먹을 때 없으면 섭섭하죠. .. "무말랭이 김치 만드는 사진도 찍어두세요..' 하고 보내주신 사진에 있는 닳은 주걱을 보고.. 오랜동안 많은 반찬을 해 오셨겠구나... 생각이 듭니다.  이  즈음 제 맛을 내는 겨울 별미 반찬으로 난식언니의  오랜 역사가 담긴 촌스럽지만 맛난 반찬으로 풍성한 밥상의 친구가 되길.... 

많이 사랑해 주세요.. !!

이렇게 드셔보세요

밥 반찬이니까 갓 지은 따뜻한 밥 위에 얹어 먹으면 꿀맛이겠죠.

조금만 먹어도 짭짤, 매콤함이 밥상을 점령합니다.

이렇게 보내드려요

맛있게 만들어진 무말랭(200g)을 소형 반찬통에 넣어서 발송합니다. 

생산자 이난식 언니는요 

친정집이 경북 상주 외서면 봉강마을 옆 동네 행갈의 참한 아가씨였는데, 옆 동네 봉강의 훤칠한 아저씨를 만나 친정 옆 동네에서 평생 친환경 농사를 지으면서 살고 있습니다. 

10여년 전, 봉강에서 시작된 봉강 꾸러미도 열심히 하시고, 꼼꼼한 성격 덕에 봉강에서는 채소 소믈리에로 불리시며 매운 손맛을 자랑하고 계시지요~ 

교환/반품안내

모든 물품은 받으시는 즉시 물품상태를 확인해주세요.
반품접수 기간은 물품을 받은 다음날까지만 가능합니다.

접수방법

물품을 받으시면 바로 상태를 확인해주세요. 이상이 있을 시, 원활한 처리를 위해 물품 사진을 찍어주세요.

택배 송장이 붙어있는 상자 사진, 상자에 담겨진 이상이 있는 물품 전체 사진,  이상이 있는 물품의 세부 사진을 찍어주세요.

그다음 언니네 텃밭 홈페이지 1:1 상담 게시판에 접수해 주시면, 생산자와 연락 후 최대한 빠르게 처리해드립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 보상이 어렵습니다.

 ● 물품을 받고 3일 이상 지난 경우
 ● 본인의 과실로 물품이 없어지거나 훼손된 경우
 ● 개봉하여 이미 사용한 경우
 ● 구매의사가 바뀌었거나 단순 기호차(맛, 향, 색 등)인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