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순언니 마늘지를 올립니다.말순언니 마늘은 소거름을 먹고 자랐습니다. 공동체에서 젤 나이 많은 말순언니는 손끝도 야물고 일 잘하고 음식 솜씨도 좋습니다.
꾸러미할 때도 언니의 마늘장아찌는 인기가 많았습니다. 양념마늘보다 일찍 수확하는 장아찌용 마늘을 수확해서 손질하고 물과 식초, 천일염과 설탕을 넣어 만들었습니다. 5~6개월의 숙성기간을 거쳐 이제 맛이 제법 들었습니다.
재고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한정수량 판매합니다.
이곳은 700고지에 봉화산과 여항산을 양쪽으로 두고 서북산이 앞을 가로막고 있는 골짜기로 요새와도 같습니다. 무농약 단지로 지정되기도 했지만 대규모 축산도 공장도 없는 청정 지역이라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이렇게 드셔보세요
밥 반찬으로 좋습니다.
이렇게 보내드려요
함안 마늘지는 500g씩 진공 비닐포장해서 보내드립니다.
함안장터공동체 언니들은요
경남 함안군 여항면 주서리에 위치한 함안아라씨앗드리 공동체는 함안군 여성농민회 토종종자 사업의 이름인 ‘아라씨앗드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2011년 5월에 꾸러미공동체 활동을 시작하며 2024년에는 장터공동체로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토종종자를 보급하고 확대하자는 취지에서 생산자 전원이 토종씨앗을 심고 가꾸고 있습니다. 함안공동체가 순환농업(농업 부산물을 다시 농업 생산에 투입하여 물질이 순환되도록 하는 농업)을 실천하는 이유는 소비자의 건강을 지키면서 농민의 건강도 지켜야한다는 사명 때문입니다.
생산자들은 여항산과 봉화산, 서북산으로 둘러싸인 청정지역에 모여삽니다. 창원, 마산, 진주 등 인근 지역 소비자들에게는 직접배송도 하고 있습니다. 도시인들의 삶에 휴식처가 되어주는 여항산에는 700평 규모의 공동체 텃밭이 있는데 그곳에서 15가지 작물을 심어 첫 번째 소비자들과 만난 기억이 아직 생생하고 소중합니다.
얼굴있는 당당한 생산자가 되겠습니다. 또 우리의 생산물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는 일도 게을리하지 않는 실천하는 여성농민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