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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송키 몬딱

슬기언니네 제주 동쪽에서 키운 잎채소 모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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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 김슬기
생산지 제주 구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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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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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일본에서 샐러드, 나물무침, 샤브샤브 등 다양하게 많이 먹는 경수채는 벌레먹은 구멍이 너무 많아서 보내드려도 될까 고민을 했는데 맛이 좋아서 한번 드셔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싫으신 분은 <배송요청사항>에 경수채 제외해달라고 남겨주시면 빼고 보내드리겠습니다^^


[24년 7월 2일 알림]

한라산 송키 몬딱은 품절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슬기언니네

한라산 송키 몬딱


저희 마을은 제주 동쪽 구좌읍입니다. 

한라산이 폭발할 때 바람이 동쪽으로 불어 구좌지역의 흙은 검고 가볍다고해요. 그런 땅을 제주말로는 ‘뜬땅’ 이라고 하구요, 뿌리채소를 키우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감자, 당근, 무를 많이 키우고 또 유명하지요.  

3월초~4월초 3번으로 나누어서 모종을 만들고 심었습니다. 송이로 수확하는 상추종류들의 수확기간을 길게 해보려고 여러번 심었어요. 얼마 전부터 수확을 시작했고 자라는 속도가 제각각이라서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혼합비율을 다르게 보내드리게 될 것 같습니다. 여름이 되고 꽃대가 올라오면 순차적으로 빠지게 되겠습니다. 


송키는 채소, 몬딱은 모두라는 뜻의 제주 말이에요.  

버터헤드상추, 레드 치커리, 쑥갓, 경수채, 토종상추와 장수 상추 골고루 혼합하여 보내드립니다.


버터헤드상추는 귀농하기 전에 다이어트 한다고 회사에 점심 도시락을 샐러드로 싸가지고 다닐 때 즐겨 먹던 상추 종류입니다. 아주 부드럽고 쓴맛이 없고 단 느낌의 채소로 채소를 좋아하지 않는 분도 거부감 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쌈으로 드셔도 좋고 샐러드로도 좋습니다. 양상추 만큼은 아니지만 결구가 되는 상추라 송이채 수확해서 보내드립니다. 한 송이의 무게는 약 150-200g 정도입니다. 

(▼ 버터헤드상추) 


( ▲레드치커리) 

레드 치커리는 이탈리안 치커리 종류로 단맛과 쌉싸름한 맛을 같이 가지고 있습니다. 송이채로 수확하면 라디치오라고 부른답니다. 붉은색과 흰색, 녹색이 어우러져 샐러드에 섞으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자람새가 느려서 결구되어 송이 수확이 가능할지 자신이 없습니다. 잎으로 따서 보내드립니다.

여러모로 즐겨먹는 쑥갓(▼)도 있습니다. 


경수채(▼)는 일본에서 샐러드, 나물무침, 샤브샤브 등 다양하게 많이 먹는 채소라고 해요.


맛은 무순같은 느낌이 나고 아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맛있는 건 곤충이 먼저 알고 먹어버립니다. 어떤 환경을 좋아하는지 보려고 이밭, 저밭 심어보았는데요, 어느 밭에 심은 것이든 모두 구멍이 아주 많습니다. 벌레먹은 구멍이 너무 많아서 보내드려도 될까 고민을 했는데 맛이 좋아서 한번 드셔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싫으신 분은 요청사항에 경수채 제외해달라고 남겨주시면 빼고 보내드리겠습니다^^

상추는 장수라는 평범한 적치마 상추와 토종 상추(이름을 모르겠어요) 심었습니다.

토종 상추가 잎이 더 얇고 길쭉하게 자랍니다.


별도의 비료를 사용하지는 않았고 물과 퇴비 차를 주며 길렀습니다. 방제도 하지 않았습니다. 영미 언니네 깻잎 하우스 옆에 자투리 땅에도 심고, 상도리 찰옥수수와 토종 울릉초 사이에도 심었습니다.


찰옥수수 옆에 감자 심은 쪽에는 얼마 전 종달새가 둥지를 틀어 알을 낳고 아기새가 부화했습니다. 너무 너무 신기하고 예쁩니다. 비닐을 쓰지 않고 잡초를 일일이 손으로 매며 아무 약도 치지 않고 자연에 기대어 생산하려니 늘 바쁘고 쫓기는 기분이라 지칠 뻔 했는데 예쁜 아기새들을 보니 그렇게 하길 잘했다 싶었습니다. 




드시면서 어미 종달새가 이 밭에서 부지런히 벌레 잡아서 아기들을 키워나간 모습도 기억해주시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드셔보세요 

쌈으로 샐러드로 송키 몬딱 (채소 모두) 드세요~ 



이렇게 보내드려요 

종이박스에 속비닐을 사용해서 보내드립니다. 날씨가 더워지고 있어서 냉매도 사용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샐러드, 나물무침, 샤브샤브 등 다양하게 많이 먹는 경수채는 벌레먹은 구멍이 너무 많아서 보내드려도 될까 고민을 했는데 맛이 좋아서 한번 드셔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싫으신 분은 <배송요청사항>에 경수채 제외해달라고 남겨주시면 빼고 보내드리겠습니다^^



이렇게 보관하세요

냉장보관 해주세요.


생산자 김슬기 언니는요

2021년 2월 귀농해서 이제 4년차 초보 농부입니다.

엊그제 구좌농민회 언니가 너희는 몇 가지나 심었니? 물으셔서 세어보니 지금 키우고 있는 것만 20가지가 넘습니다. 감자, 당근, 찰옥수수, 강낭콩, 단호박, 주키니, 애호박, 작두콩, 대파, 부추, 시금치, 무, 상추류들과, 토종 농사로는 흑보리, 물외, 울릉초 고추, 흰고구마, 생강 등도 애정을 가지고 짓고 있어요.

동생과 저 둘이서 농사짓는 면적이 감귤과수원을 포함해서 6800평이나 됩니다. 처음에 계획했던 것보다 넓은 면적이라 정말 바쁘고 힘이 드는 요즘이지만, 여러 가지 품종의 농사를 짓는 것은 무엇보다 자급자족에도 큰 도움이 되고 일이 단조롭지 않고 재미있습니다. 물론 끊임없이 공부하게 하고 게으름을 피울 틈도 없어요. 

저희 가족은 연고도 없이 낯선 곳에 이주해왔지만 농민회 언니, 형님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조금씩 더 농부다워지고 있습니다.

무경운하는 자연농법을 지향하지만 지식도 기술도 아직 너무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이것만은 꼭 지키자고 스스로 정한 원칙이 비닐멀칭 하지않기, 제초제 사용하지 않기, 비료와 밭갈기는 최소한으로 하기입니다. 

여름에 풀을 뽑을 때는 정말 끝없이 풀을 매고 돌아서도 다시 잡초가 자라고 있어서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열심히 잘 지켜나가 볼게요.

귀농 전에 저는 주중에는 회사 일로 주말에는 성당 일로 참 바쁘게 지냈습니다. 코로나가 유행을 하면서 성당에 가지 못하게 되었을 때 주말 농장에 동생을 따라갔다가 가톨릭 의정부교구 환경농촌위원회에서 운영하는 도시농부학교라는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고 텃밭의 매력에 반해버렸습니다.

전국귀농운동본부 금창영 대표님이 멘토로 교육을 해주셨는데 몰랐던 소중한 것들을 많이 알게 되었고, 농사를 지으며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방식대로 살아보고 싶어졌습니다.

금선생님이 여성농민회에 연락해보라고 하시며 어느 지역이건 무조건 좋은 분들만 있다고 조언을 해주셔서 이사오자마자 바로 여성농민회에 가입했습니다. 아직은 언니들이 와라하면 열심히 나가는 역할을 하고 있구요. 그 많은 일들을 다 해내는 언니들을 감탄하며 보고 또 배우고 있습니다.

언니네텃밭 제주동드레 우영공동체에 21년 9월부터 함께하고 있습니다. 지난 총회에서 사무국장이 되었고 부족하지만, 제주에 와서 언니들이 마음써주신 감사함에 조금이라도 공동체에 보탬이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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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김슬기 원산지 제주 구좌
브랜드 - 모델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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