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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년 6월 26일 알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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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산 명순언니네

토종 넝쿨 강낭콩 500g

시어머니에게 물려받아 제가  50년 넘게 계속 농사짓고 있는 토종콩입니다. 

알밤터지는 맛 좋~은 울타리콩(넝쿨 강낭콩)입니다.

밥에 넣거나 백설기에 넣으면 진짜 알밤 터지는 맛이 나요. 

검붉은 빨간색이어서 밥을 하면 밥도 붉은색으로 변한답니다.

저는 70~80% 여물었을 때,  풋콩으로 쩌먹기도 하고, 쇠머리떡에도 넣어줍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붉은색을 내는 안토시아닌이 많은 콩이라고 합니다. 몸에 좋은 영양도 풍부하겠지요.

저에게 이 콩은  꼭 까먹지 않아도 되는 알밤같습니다! 삶아서 간식으로 먹어도 참 맛나요. 

봄에 밭에 소똥으로 거름을 한 뒤, 옥수수를 심고, 옥수수가 80% 정도 익었을 때 옥수수 곁에 이 콩을 심습니다.

콩이 크면서 옥수수를 기둥삼아 줄을 만들어 타고 올라가지요. 

물론 수수대에도 타고 올라갈 수 있어요. 심지어 풀도 타고 올라 넝쿨로 한없이 감는답니다. 

넝쿨이 타고 올라갈 울타리를 만들어주기 위해 말뚝을 따로 박지 않아도 되어서 참 편합니다.

이 콩은 농약도 필요하지 않고, 풀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늦가을에 거두어 먹습니다.

△ 사진에서 아래쪽에 있는 콩입니다.  중간중간 얼룩이 콩도 있습니다.  같은 뿌리로 나온 형제들이 모양이 조금씩 다르네요  :  )

이렇게 드셔보세요

알밤 맛나는 토종 울타리콩(넝쿨 강낭콩) 맛있게 먹는 법 :

- 밥할 때 함께 넣어 먹습니다. 밥도 붉은색으로 물듭니다.

- 삶아서 간식처럼 먹어도 맛납니다. 

- 떡 만들 때 넣어도 맛나지요. 

이렇게 보내드려요

500g 비닐 지퍼백에 담아 보내드립니다.

보관 방법 

 다른 잡곡에 비해 벌레가 잘 생기므로 반드시 냉장보관 하세요.

오래 보관하게 될 것 같으면, 냉동보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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