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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수확해서 발송하려고 노력하지만 농번기 등 산지 상황에 변수가 많아 택배 배송이 지연될 수 있으니 일주일 정도 여유 있게 주문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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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이나 장아찌용

 영이언니네 지리산 산두릅(나물용)

웃자라서 살짝 피거나 꼬마 두릅입니다. 나물이나 장아찌용으로 드시면 될 것 같아요. 두릅 숙회로 드셔도 괜찮습니다.

나물용으로 꼬마두릅은 라면 끓일 때 짝궁으로 넣어 먹으면 환상~~

두릅나무가 많이 죽어 소량 나와 한정판매 합니다.

울창한 산을 한 평, 두 평 개간해서 농장을 만들어 온 지 30년이 되어갑니다. 지리산 노고단을 마주보면서 구례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산에서 고사리, 산취나물, 쑥부쟁이들을 끊으며 보내는 시간이 가장 행복합니다.

소나무, 밤나무, 고사리가 자라는 산에 언제부터 식구가 되었는지 모르지만 매년 조금씩 세력을 넓혀가며 봄의 전령처럼 빼꼼히 고개를 내미는 두릅입니다.

지리산 마주보고 청정한 자연의 공기, 바람과 함께 자란 자연산 두릅 드셔 보세요.

이렇게 드셔보세요

초무침, 두릅전, 두릅무침, 베이컨두릅말이, 라면과도 궁합이 잘 맞아요.

나물용에서 꼬마두릅은 라면 끓일 때 짝궁으로 넣어 먹으면 환상~~

두릅을 손질할 땐,  자잘하게 붙은 잎들을 떼어내고 밑동을 잘라내주세요.

두릅은 가시가 있는데 너무 억센 가시는 칼로 제거해주시면 좋아요. 그리고 깨끗이 물에 씻어주세요.

두릅은 살짝 데쳐 먹어야 맛있습니다.

데칠 때는 끓인 물에 소금 약간 넣어 굵은 줄기부터 1분 정도 데쳐주시고 이파리는 30초 정도만 살짝 데쳐주세요.

너무 두꺼운 것은 십자로 칼집 내어 데치는 게 좋아요. 데친 두릅은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면 됩니다. 

이렇게 보내드려요

웃자란 두릅과 꼬마 두릅이 섞여 보내드립니다. 500g을 담아 놓은 모습입니다.

보관 방법

냉장 보관 시 충분히 물에 적시고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싸서 보관하세요. 

삶아서 보관하실 때는 물기를 꼭 짜서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세요.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는 장아찌로 소금에 절이거나, 삶아서 냉동 보관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색이 변하고 맛과 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드셔주시는 게 좋습니다.

생산자 정영이 언니는요

매실, 밤, 감, 모과, 돌배, 토종종자로 짓는 텃밭농사.

고사리, 취나물 등으로 일년 열두달이 쉴 짬이 없는 농사일정.

일체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자가퇴비,  친환경 농가들과 함께 만드는 유황합제,  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하는 EM만으로 생태농업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돈도 안되고 골병을 부르는 농사라고 하지만 언니네텃밭이 지향하는 가치, 여성농민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구례에서 열심히 여성농민회 활동을 합니다.

이전에는 여성농민회 사무총장 역할로 서울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언니네텃밭을 사랑하는 분들에게 선보이지 못했던 농산물들,  양은 많지 않더라도 (매실 외에는 다품목 소량생산)  앞으로 자주 소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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