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건과/견과

HOME >

돈키호테농장 극조생귤

신맛과 단맛이 조화를 이룬 제주 보경, 경아언니네 귤
이미지 상세보기
SNS 공유하기
상세보기
판매가 20,000원
회원할인가 20,000원
구매혜택 적립금 0.2%
배송방식 별도배송
배송비 5,000원 (수량비례 적용)
생산자 김보경, 박경아
생산지 제주 서귀포
잔여수량 1개

주문옵션
  • 주문 옵션을 선택해주세요.
    총 상품 금액 상품 가격을 선택해주세요.

    돈키호테농장(김보경)

    돈키호테농장(김보경) 생산자의 다른 상품 전체보기
    • 돈키호테농장 토종 목화
    • 돈키호테농장 삼베 수세미와 뜨개소품
    • (준비중) 돈키호테농장 조생귤

    매주 일요일, 화요일, 목요일  주 3회 발송됩니다.

    [로젠택배]


     산지 사정에 따라 발송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배송비 안내]

    별도배송 상품으로, 수량비례 배송비 5천원입니다.


    [참고해주세요]

    크기 구분하지 않고 섞어서 보내드립니다.



    신맛과 단맛이 조화를 이룬

    돈키호테농장 극조생귤

    안녕하세요? 제주 돈키호테 농장입니다.

    노지에서 햇빛, 바람, 비를 맞고 밤하늘의 달과 별도 실컷 바라본 서귀포 감귤을 보내 드립니다.

    돈키호테농장은 제초제와 요소비료를 사용하지 않아요.

    올해로 4년차 감귤 농부인데 해가 갈수록 비료와 농약을 덜 주게 돼요. 올해 초여름은 비가 많이 오고 늦여름은 너무 더워서 농약을 한 번도 안 주었어요. 덕분에 귤 껍질은 스스로 병충해를 이겨낸 흔적이 가득합니다.


    감귤은 해거리가 있어서 한 번 수확하려면 2년이 걸린다고 말하기도 해요. 해거리는 같은 나무에 열매가 많이 달리는 해와 열매가 적게 달리는 해(에는 수확을 못해요. 왕빵이 되거든요.)가 번갈아 오는 걸 말해요. 

    극조생은 조생밭에 잘못 심어진 나무 몇 그루에서 따요. 올해는 해거리하는 나무가 많아서 극조생도 양이 많지 않아 한정판매합니다. 



    노지 감귤은 햇빛과 비바람을 고스란히 맞고 자라요. 맑으면 맑은 대로 흐리면 흐린 대로 일 년 내내 가뭄이든, 장마든, 폭염이든, 한파든, 노지에 서 있는 감귤 나무와 그 나무에 달린 감귤 열매는 피할 곳이 없어요.

    풋귤 한 알에는 서귀포의 햇빛과 비바람, 바다에서 밀려온 안개와 태풍이 꼭꼭 뭉쳐 담겨 있어요.


    과수원을 돌아보다가 예뻐서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2023년 촬영)


    이렇게 드셔보셔요

    겨울에 귤은 따듯한 곳에서 하나씩 까먹는 게 제일 맛나주!

    귤주스
    귤을 반 잘라서 손으로 착즙하거나, 껍질을 까서 믹서기에 갑니다. 겨울이니까 그냥 따라서 마시거나 얼음을 한두 개 넣어 시원하게 마십니다. 익은 귤은 적당히 달기 때문에 따로 설탕을 넣지 않아도 맛이 좋아요. 

    귤 마말레이드
    물에 깨끗이 씻어서 껍질을 깝니다. 과육을 믹서로 갑니다. 껍질 약간을 칼로 채썹니다. 냄비에 과즙과 채 친 껍질을 넣고 같은 무게의 백설탕을 추가합니다. 백설탕의 무게를 70~80%만 넣으면 마말레이드가 좀 덜 달아집니다. 설탕을 덜 넣으면 보관성이 떨어지므로 냉장보관 상태에서 3개월 이내에 다 드세요.

    귤피차 만드는 법
    귤피(귤껍질)은 한방에서 진피라고 부르는 한약재입니다. 귤피차는 향긋하고 구수합니다. 귤을 드시고 남은 껍질로 차를 만들어서 겨우내 따듯하게 드셔 보세요. 

    1. 귤을 먹기 전에 흐르는 물에 껍질을 씻습니다. 세척제나 솔은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2. 귤을 먹고 남은 껍질을 채반에 펼쳐 말립니다. 식품건조기를 사용해도 됩니다. 가지런한 모양을 만들려면 말리기 전에 가위나 칼로 자릅니다. 
    3. 말리기 전에 자르지 않은 경우 귤피가 바삭하게 마르면 손으로 작게 조각 냅니다. 
    4. 스테인리스 냄비나 후라이팬을 적당히 달군 후에 바싹 마른 귤피를 볶아줍니다. 나무 주걱이나 실리콘 주걱으로 계속 뒤적이며 볶습니다. 이 과정을 '덖는다'고 합니다. 기름이나 물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5. 구수한 냄새가 나고 노릇노릇하게 변하기 시작할 때 불을 끄고 식힙니다. 노릇하게 변하기 시작하면 곧 새카맣게 타버리기 때문에 시간을 오래 끌지 않고 불을 끕니다. 
    6. 식은 귤피를 차 보관 용기에 담아 상온에 둡니다. 차 보관 용기는 코르크 마개가 있는 유리병을 씁니다. 밀폐용기를 쓸 경우 식품용 제습제를 넣어줍니다. 차 보관 용기나 식품용 제습제가 없을 때는 조금씩 만들어 먹고 오래 보관하지 않습니다. 
    7. 귤피 조각 3~5개를 잔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으면 은은한 색과 향이 우러나는 귤피차가 됩니다.

    다른 용도
    1. 샐러드에 넣어 드시면 멋진 계절 한정 샐러드가 됩니다.
    2. 즙을 내서 올리브 기름, 소금 등과 섞어 샐러드 소스로 쓸 수 있어요.
    3. 청이나 잼을 만들어서 케이크, 쿠키, 머핀, 파운드 케이크 등 베이킹 재료로 사용할 수 있어요.


    이렇게 보내드려요

    극조생귤 5kg는 상자에 담아 보내드려요. (박스는 풋귤 박스를 활용하여 담습니다.)

    완충재로는 신문지, 박스 종이와 벌집 스티로폼을 써요. 벌집 스티로폼이  보기는 좋지만 환경에 해롭기 때문에 가능하면 덜 쓰려고 해요.



    참고해주세요

    받으시면 바로 박스를 열어서 확인하시고 시원한 곳에 보관하세요.

    저희가 골라서 보내드리지만 혹시나 상한 것이 있으면 미리 골라내 주세요.


    생산자 김보경, 박경아 언니는요


    귀촌 5년차인 2021년에 감귤 농사를 시작해서 올해로 4년차 초보 농부입니다. 과수원 두 곳과 콩밭, 우영(텃밭)을 오가며 농사짓고 있습니다.

    귀촌할 때만 해도 농사는 어려운 일이라 생각해서 농사를 짓게 될 줄 몰랐어요. 농촌에 오래 살다보니 농촌 인심이라는 걸 알게 되더라고요. 무상으로 주고받는 경제생활은 말만 들었지, 내가 그런 속에서 살게 될 줄 몰랐는데 농촌에서는 그게 되더라고요. 농촌에 계속 살면서 시나브로 농사에 익숙해진 것 같아요. 과수 농사가 밭농사보다 쉬워서 시작할 수 있었던 것 같기도 해요. 아무리 쉽다 해도 이미 중년을 넘긴 두 아주망의 체력으로는 기를 쓰고 있지만요. 

    농사를 짓는 사람이 있어야 농지를 지킬 수 있어요. 농지는 사람이 먹는 것을 생산하는 땅이면서 동시에 녹지이고, 농업은 대기 중 탄소를 땅에 저장하는 미래지향적인 산업이에요. 과수원은 그대로 무경운 농법이고, 밭농사도 전면경운을 하지 않는 친환경 농법으로 지으려고 해요.

    여성농민회 서귀포지회가 2017년 창립할 때 회원이 되었어요. 그때는 농부가 아니어도 회원이 될 수 있다고 해서 친구 따라 가입했어요. 이주 1년차였는데 여농활동을 하면서 비로소 가까운 동네 사람을 만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박경아 언니는 창립부터 2021년까지 여성농민회 서귀포지회 감사를 역임했습니다. 저는 2022~2023년에 서귀포지회 사무국장을 역임했습니다.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농사는 중요한 일이에요. 농업, 농산물, 농부에게 더 많은 관심을 부탁 드려요.


    교환/반품안내

    모든 물품은 받으시는 즉시 물품상태를 확인해주세요.
    반품접수 기간은 물품을 받은 다음날까지만 가능합니다.

    접수방법

    물품을 받으시면 바로 상태를 확인해주세요. 이상이 있을 시, 원활한 처리를 위해 물품 사진을 찍어주세요.

    그다음 언니네 텃밭 홈페이지 1:1 상담 게시판에 접수해 주시면, 생산자와 연락 후 최대한 빠르게 처리해드립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 보상이 어렵습니다.

     ● 물품을 받고 3일 이상 지난 경우
     ● 본인의 과실로 물품이 없어지거나 훼손된 경우
     ● 개봉하여 이미 사용한 경우
     ● 구매의사가 바뀌었거나 단순 기호차(맛, 향, 색 등)인 경우




    상품 상세정보

    상품 상세정보
    제조사 김보경, 박경아 원산지 제주 서귀포
    브랜드 - 모델명 -




















    결제안내

    전화 주문은 받지 않습니다.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배송안내

    1. 언니네 장터는 생산자가 산지에서 직접 포장, 일반 택배사를 이용해 발송합니다.
    2. 물품마다 택배사, 발송 요일이 다릅니다. 상세페이지 윗부분 배송 안내를 참고하세요.
    3. 주문량이 많을 때, 배송이 지연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4. 도서산간 지역은 배송비가 추가됩니다.
    • 포장과 상자는 생산자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물품 사진은 생산자 언니들이 직접 찍으십니다. 투박하지만 정직과 정성을 담았습니다.
    • 물품에 대해 궁금하실 때는 중앙사무국(02-582-1416)으로 전화주세요. 

    교환반품안내

    모든 물품은 받으시는 즉시 물품상태를 확인해주세요. 반품접수 기간은 물품을 받은 다음날까지만 가능합니다.

    1. 접수방법
      • 물품을 받으시면 바로 상태를 확인하세요. 이상이 있을 시, 물품 사진을 찍어 언니네 텃밭 홈페이지 1:1 상담 게시판에 접수해 주세요. 생산자와 연락 후 최대한 빠르게 처리해드립니다. 
    2. 교환 / 반품이 가능한 경우 
      • 주문과 다른 물품이 배송된 경우
      • 물품에 이상이 있는 경우(변질, 불량, 파손, 표기오류, 이물혼입, 중량미달 등) 
    3. 다음과 같은 경우 보상이 어렵습니다.
      • 물품을 받고 3일 이상 지난 경우
      • 본인의 과실로 물품이 없어지거나 훼손된 경우
      • 개봉하여 이미 사용한 경우
      • 구매의사가 바뀌었거나 단순 기호차(맛, 향, 색, 모양 등)인 경우
    4. 가상계좌로 결제했는데 배송 전과 후에 단순 변심으로 취소할 경우
      • 농협계좌가 아니면 [타행이체수수료 500원]은 차감하고 환불 드림을 안내드립니다. 
      • 취소 시 환불 받으실 본인 계좌를 신청 메모에 적어주시거나 1:1게시판에 주문번호와 함께 남겨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