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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담근 김치의 의미가 아닌 김장 전에 담궜다는 의미의 이른 무우 김치입니다.

지금은 많이 숙성된 상태입니다. (2023.4.27 기준) 

구매시 참고해주세요.

지난 해 김장철 전에 담아 숙성이 된

이른 무우 김치



직접 농사지어 본 밭에 직파해서 키운 무로 만든 김치입니다.

지난 겨울부터 토양에 발효 건지와 유기물을 넣어 5월부터  풀숲을 헤치고 본 밭에 씨를 뿌려서 심어주었습니다.

따로 제초제나 화학비료 없이 녹비를 넣어 땅을 부드럽고 기름지게 합니다. 
(재연언니네 모든 농산물은 화학비료 없이 재배합니다.)

살충제는 쓰지 않고, 대신에 유황액비와 호두, 은행 발효액 혹은 자닮오일을 사용합니다. 

직접 담근 국산 가을 추젓 발효액과  직접 농사지은 찹쌀로 풀을 끓여 유산균 먹이로 넣어준 가을 무청 김치! 

밭에서 함께 기른 토종 수비초 햇고추로 담가서 살짝 매콤하지만 그래서 더욱 맛이 좋답니다.

무청을 먹으려면 뿌리 무보다는 조금 늦게 심어야 싱싱하고 푸른 무청을 김치로 함께 담가 먹을 수 있어요. 

담백하고 귀한, 지금만 먹을 수 있는, 김장 전 이른 무우 김치입니다.

진초록 가을 무청이 얼마나 우리 몸에 좋은지 아시지요?

실은 길게 담그려고 했는데 밭에서 뽑아 다듬어서 주방에 들였더니 동생이 도와준다고 싹둑싹둑 잘라서 씻어버렸네요. 

생각과 달랐지만, 덕분에 이른 김치를 잘 담가 텃밭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하나. 받자마자 냉장고에 넣어두고 드세요. 

둘. 익은 걸 좋아하는 분은 하루정도 실온에 익혀서 냉장고에 넣으세요.

생산자 김재연 언니는요 

안전한 농산물을 먹으려고 농사를 시작했습니다. 농사경력 10년이 넘으며 자가소비용으로 가족이 먹을 것을 재배해서 먹고 남는 것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농사는 먹거리 그 이상에 생명을 살리는 귀한 먹을거리라고 생각하지요.

논산여성농민회에서 토종씨앗 수집참여, 홍보를 담당하고 있답니다.

거창한 것은 없습니다. 발효를 하는 사람으로 발효에 필요한 재료들을 직접 재배하기 시작했어요. 천연퇴비에 매료되어서 직접 만들어서 농사에 활용해보니 맛을 화학 비료로 키운 것들하고는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실행하게 되었지요. 

발효소스의 재료는 무제초제, 무화학비료, 무농약 농사입니다.(비인증) 퇴비는 겨울에 깻대, 풀, 음식물 등을 큰 통에 EM을 넣은 발효 퇴비를 땅에 줍니다. 저는 화학비료를 쓰지 않아요. 처음 농사를 할 땐 잘 몰라서 주변에서 화학비료를 주니까 배추 키울 때 화학비료를 뿌렸는데 배추가 다 녹아버렸어요. 물론 제가 적당량을 주지 않아서 그런 것일지 모르지만, 녹을 만큼 독하다는 것은 사람에게도 좋지 않겠구나, 생각하고 그 후로는 발효 퇴비나 유기농 비료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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