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립분쇄기를 통해 분쇄하여 세척에서 포장까지 HACCP인증(2020-5-0930)받았습니다.
두명이서 하루 가공할 수 있는 최대량은 딱 가내수공업의 양이랍니다.
덕분에 아주 꼼꼼하고 세세하게 일할수 있습니다.
초미립분쇄는 금속성 이물발생이 생기지 않습니다.
기존 칼날접촉 분쇄가 아닌 원심력과 구심력의 접점에서 일어난 분쇄물의 충돌과 반복마찰에 의한 분쇄공법으로 분쇄망과 필터가 없기 때문에 칼날분쇄보다 더욱 미세하게 분쇄되어 찬물에도 쉽게 풀리는 초미립분말이 완성됩니다.
초미립분쇄를 해야하는 이유
1. 에어분쇄를 통해 칼날을 사용하지 않아 중금속 걱정이 없습니다.
2. 초미세 분말화 되어 일반 분말보다 입자가 작아 흡수율이 상승합니다.
3. 원물끼리 충돌해 분쇄하기 때문에 기계의 마모나 이물질 혼입이 없습니다.
이렇게 드셔보세요
한번 섭취시 3g~5g 물이나 우유 두유등에 타서 먹습니다.
차가운물에도 쉽게 녹기 때문에 간편하게 섭취 가능합니다.
요거트나 샐러드에 뿌려 드시거나 쉐이크 재료로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이렇게 보내드려요
100g
보관 방법
실온보관 / 직사광선을 피해 건냉한 곳에 보관하세요.
생산자 심문희 언니는요
농민운동에 꿈을 품고 농부의 딸이지만 농사도 모르는 제가,먼저 내려와 농사지으며 농민운동하는 남편이 있는 이곳 구례에 온날! 91년5월30일을 기억합니다.몰랐으니 용감했겠지요.지금은 어엿하게 큰 딸 셋을 둔 엄마가 되었답니다.
들째 아이 낳을 때 몸조리 해주시던 울엄마는 시아버지 돌아가시던 날(둘째딸 낳고 보름째 되던날)아이를 안고 저희집에 오셔서 지금껏 저랑 함께 사십니다.울엄마는 맨날 수렁에 깊이 빠져 버렸다 하십니다.수렁에서 나올 때가 이미 지났는데 아직도 수렁이네요.
2006년 토종씨앗 지키기 운동을 시작하며 남들이 가져가지 않은 씨앗들을 일단 집에 가져와 땅이 보이는 데로 심어댔습니다.25년이 다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농사 짓는 데 서투른 게 투성입니다. 다들 씨앗을 심은 후에야 그것을 깨닫곤 늦게 심기 일쑤입니다.감나무 이파리가 엄지 손톱 만해질 땐 호박씨를 넣어야 한다는 옆집 할머니의 말씀에 '아~이것이구나' 했습니다.농사는 책에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체득해야 한다는 아주 오묘한 진리를 말입니다.그때부터 저는 할머니들을 만나면 맨날 물어봅니다. "이 씨앗은 언제 뿌려야 하나요?바람이 이렇게 불면 비가 올까요?해가 빨갛게 지고 있어요?그러면 비가 오나요?햇볕이 쨍쨍하나요?" 농사에 척척박사이신 나이 드신 여성농민들께 맨날 배웁니다.
지지리 가난한 농부의 아들인 남편과 함께 물려받은 땅 한 평 없이, 돈 한 푼 없이 시작한 농사의 시작은300평 작은 안개꽃하우스였습니다.농민운동하기 위해 내려온지라 농사에 전념할 수는 없다는 신념에 그중 가장 만만하게 보이는게 안개꽃이었나 봅니다.그후 십여 년이 넘게 꽃농사를 지었습니다.농사는 그것 밖에 없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토종씨앗지키기 운동, 언니네텃밭을 시작하면서 '나도 이제 먹을거리 농사, 생태적인 농사를 지어야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남편과 며칠을 상의한 후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해 생태적인 방법의 농사를 짓기로 했습니다.더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하기에 밖에 나갈 일이 많은 우리 부부는 밤늦도록 헤드렌턴을 켜고 일하기 일쑤입니다.몸은 고단해도 먹을거리 농사 생태적인 농사를 짓는다는 것은 즐거움의 연속입니다. ☞소비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벌레먹어도 조금 못생겼어도 공장에서 찍어내는 것이 아니랍니다. 온갖 풀벌레가 함께하는 속에서 작물들은 농부의 발자욱소리를 듣고, 땀방울을 먹고 자란답니다.손톱은 닳아지고 남은 손톱 끝은 흙으로 물들어 버린 여성농민의 손이 있습니다.내 아이들에게 먹이는 심정으로 내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 내 세대에서 단 하나도 훼손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농사짓습니다.하지만 생각만큼 제 마음을 알아주는 소비자를 만나기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비료 한줌 뿌리면 하루 아침에 쑤욱 클텐데,제초제 한통이면 되는 걸 하루종일 쪼그려 앉아 풀을 멘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함께 생각하는 소비자였음 합니다.친환경으로 농사짓는다는 것이 그것도 유기적인 방식으로 농사짓는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함께 고민해 보는 소비자였음 합니다. 여러분들의 지지는 새해, 다시 씨앗 뿌리기를 주저하지 않는 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교환/반품안내
모든 물품은 받으시는 즉시 물품상태를 확인해주세요. 반품접수 기간은 물품을 받은 다음날까지만 가능합니다.
접수방법
물품을 받으시면 바로 상태를 확인해주세요. 이상이 있을 시, 원활한 처리를 위해 물품 사진을 찍어주세요.
그다음 언니네 텃밭 홈페이지 1:1 상담 게시판에 접수해 주시면, 생산자와 연락 후 최대한 빠르게 처리해드립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 보상이 어렵습니다.
● 물품을 받고 3일 이상 지난 경우 ● 본인의 과실로 물품이 없어지거나 훼손된 경우 ● 개봉하여 이미 사용한 경우 ● 구매의사가 바뀌었거나 단순 기호차(맛, 향, 색 등)인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