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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는 날(발송일) : 5월 7일(화), 5월13일(월), 21일(화), 28일(화) 순차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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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실 때 참고하셔서 신중히 주문 부탁 드려요.

5월 요리뚝딱꾸러미
오산공동체 초롱무김치

5월이면, 김장김치 물릴 즈음이지요~!  횡성 오산 봄 텃밭에서 자란 푸릇한 초롱무와 정성담은 건강한 양념을 따로 보내드려요.  횡성 오산 꾸러미공동체 언니들이 재료 하나하나 선별해 손질하고, 양념까지 함께 보내는 초롱무김치 요리뚝딱꾸러미!  알타리가 아닌, 초롱무입니다.

※초롱무란?   초롱무는 우리가 많이 먹는 알타리와 비슷한데, 알타리보다 크고 동치미무보다는 작은 크기 무입니다. 초롱무는 일반 무처럼 뿌리와 잎을 모두 먹으며, 육질이 연하고 아삭한 식감이 있어요. 약간 매운맛은 있지만 김치를 담근 후 익으면 매운맛이 사라져 시원하고 아삭아삭 맛난 김치가 됩니다.

<초롱무김치 재료소개>

주요재료인  초롱무는 농사고수인  박은자대표님과 상옥언니가 제초제치지않고 키웠어요.   

양념에 들어가는 파와  고춧가루도 은자언니가 농사 지었고, 생강청은 근영언니가,   소금과 마늘은 국내산으로 구입했고,  새우젓은 소래포구에서 직접 새우를 사서 강원여농(강원도 여성농민회)에서 직접 만든  새우젓이라 안심하고 드세요. 멸치액젓은 남해 강봉자언니가 만든  것을 구입했어요. 육수는 박금화언니의 남해 멸치를 사용했습니다.

 양념을 조절하면서 직접 버무려  내맘대로 완성해서 먹는 초롱무김치를 드셔보세요! 

 잘 익혀 6월 밥상에 올리면 어떤 요리와도 궁합이 잘 맞는  든든한 반찬이 될 거에요.♡

 이렇게 보내드려요

※ 위 사진은 22년 사진으로 올해는 초롱무 3.5kg 한 팩으로 보냅니다.

 * 구성 : 초롱무 김치 세트 + 식혜 500ml+ 토종 배틀콩

 -  초롱무김치 세트 : 절임무3.5kg + 중파 + 김치양념(파, 마늘, 생강, 고춧가루, 소금, 육수) + 새우젓 

    새우젓을 따로 드리기 때문에,  조금씩 넣으시면서 입맛대로  간을 조절하시면 좋습니다 !

-  오산공동체 언니들이 직접 만든 식혜 500ml 

-  귀하디 귀한  토종 베틀콩 170g  : 밥밑콩 이나 콩나물을 길러서 먹을 수 있어요.

이렇게 만들어 드세요

※ 절 임무는 김치이외에도 다양하게 이용하실 수있어요.   물김치, 피클, 장아찌로도 해드실 수 있습니다.

보관방법

- 김치를 담으신 후에   익지않은 김치를 좋아하시면  냉장고에 바로 넣었다가  시원하게  바로 드려도 되고, 익은 김치를 원하시면  하루이상 상온에서 익혔다가 (입맛에 맛게 익혀드세요)  냉장고에 보관하시면서 드세요.

- 김치를 맛나게 드시려면, 꺼내실 때, 국물이 닿아있는 김치(속에서)를 꺼내 드시면 좋고, 김치를 꺼낸 후에는 꼭꼭 눌러서  뚜껑을 닫아 보관하시면 좋아요. 

※ 혹시  배송 당일 바로 김치를 버무리지 못하실 경우,   냉장고에 반드시 보관하셔야 합니다. 

오산 꾸러미 공동체 이야기

우리 공동체 이야기

계모임을 하던 여성농민들이 전여농 제철꾸러미사업에 대한 전망을 갖고 1년간 횡성읍 공동체에서 견습을 한 뒤 2010년 4월에 언니네텃밭 오산공동체를 열게 되었습니다. 현재 6명이 활동을 하고 있어요. 중간에 이정숙 언니가 교통사고도 당하고, 조계옥 할머니가 돌아가시는 일도 있었지만 나이가 있어 힘들다 하시면서도 서로 의지하며 꾸러미 살림을 알뜰히 꾸러가고 있습니다.

특히 오산공동체는 서울환경운동연합, 행복중심용산생협등과 결연을 맺고 교류사업을 진행했고 결연 단체와 함께 꾸러미 사업 외에 직거래 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쟁도 하지만 협력해서 꾸러미 물품을 조직하는 언니들의 지혜는 널리 널리 퍼져나가야겠지요.

오산공동체는 모든 반찬은 모여서 만듭니다. 초창기에 개별적으로 했더니 맛이 있다 없다며 서로 불신을 조장하는 분위기가 만들어 진 후론 모든 반찬은 모여서 만듭니다. 다함께 모여서 이사람 저사람 간도 보다보니 화학조미료NO, GMO원료가 들어가지 않은 양념류 등 언니들이 직접농사지은 최고의 재료로 반찬을 하게 되었답니다. 할머니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개운한 반찬을 만들어 보내고 있습니다.

토종농사 전통농업 생명농업을 전파: 토종 농산물을 우선 구매방식으로 꾸러미에 넣습니다. 주로 콩종류농사를 짓고 있지요. 최근엔 오이, 감자, 고구마등도 토종으로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농약 안 치고 농사짓기 위해 천연 농약을 만들어 쓰고 미생물액을 배양해서 물을 줍니다. 농약 없이 어떻게 농사를 짓냐는 대부분의 농민들의 비웃음도 있지만 토종과 꾸러미로 농업환경을 바꾸기 위해 공동체 언니들은 지금도 돼지 감자액과 고사리를 삶은 물을 뿌려주는 등 애를 쓰고 있답니다. 

우리 공동체가 추구하는 농업과 사회

토종씨앗과 꾸러미를 통해 세상을 바꾼다고 하는데 지금 당장 눈에 바뀐 세상은 보이지 않습니다. 꾸러미 소비자들은 줄고 언니들은 한 해 한 해 더 나이 들어 힘이 모자랍니다. 적은 액수지만 언니들 통장으로 따박따박 현금이 들어오다보니 적금도 붓고, 아들 장가 밑천도 만들어 주고 소도 사서 집안에서 지위가 높아졌다고 합니다. 경제적 지위는 자연스레 사회적 지위까지도 높여놓았는데 집안은 몰론 마을에서 꾸러미공동체에 대해서 높이 평가를 해주십니다. 앞으로 좀 더 발언권이 커지고 지역사회구성원으로서 입지도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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