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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수확해서 발송하려고 노력하지만 농번기 등 산지 상황에 변수가 많아 택배 배송이 지연될 수 있으니 일주일 정도 여유 있게 주문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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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 주소가 제주도일 경우, 추가 배송비 3,000원 입니다. 

영이언니의 다른 물품과 합배송 가능합니다. 

너른 산에서 자연 그대로 자란

 영이언니네 지리산 엄나무순(나물용)

엄나무순 나물용은  곁순이나 살짝 피어서 일등 대접을 못 받지만 효능이나 먹는 방법은 같습니다.

시금치 나물처럼 무쳐 먹어도 되고 초장에 찍어 드셔도 됩니다.

지리산 마주 보고 청정한 자연의 공기, 바람과 함께 자란 엄나무(엉개)순

먹거리의 보물창고 같은 너른 산 곳곳에서 자라는 엄나무. 오래 전 어른들은 집안에 액운을 막기 위해 엄나무 가지를 대문 앞에 걸어 두기도 했을 만큼 위협적인 가시로 무장을 한 엄나무

봄에 올라오는 봄 순의 최고로 인정할 만큼 몸값도 짱짱하고 맛과 향이 독특합니다.

나물용은 본순 옆에서 자라거나 살짝 더 핀 것입니다. 효능과 맛은 차이가 없어요. 깔끔하게 다듬지 않고 보내요. 

이렇게 드셔보세요

살짝 데쳐 나물로 무쳐 드셔도 되구요. 초장에 찍어 드셔도 됩니다.

다듬는 건 나물 중에 가장 쉽고 간단해요. 순을 받치고 있는 잎받침은 살살 털면 저절로 떨어집니다.

엄나무순을 손질할 땐,  자잘하게 붙은 잎들을 떼어내고 밑동을 잘라내주세요. 엄나무순에 가시가 있는데 너무 억센 가시는 칼로 제거해주시면 좋아요. 그리고 깨끗이 물에 씻어주세요.

엄나무순은 살짝 데쳐 먹어야 맛있습니다. 데칠 때는 끓인 물에 소금 약간 넣어 굵은 줄기부터 1분 정도 데쳐주시고 이파리는 30초 정도만 살짝 데쳐주세요. 데친 엄나무순은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면 됩니다. 

이렇게 보내드려요

200g / 500g / 1kg 단위로 비닐 포장하여 박스에 넣어 보내드려요 

보관 방법

냉장 보관 시 충분히 물에 적시고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싸서 보관하세요.

삶아서 보관하실 때는 물기를 꼭 짜서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세요.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는 장아찌로 소금에 절이거나, 살짝 삶아서 냉동 보관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색이 변하고 맛과 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드시는 게 좋습니다.  

생산자 정영이 언니는요

매실, 밤, 감, 모과, 돌배, 토종종자로 짓는 텃밭농사.

고사리, 취나물 등으로 일년 열두달이 쉴 짬이 없는 농사일정.

일체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자가퇴비,  친환경 농가들과 함께 만드는 유황합제,  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하는 EM만으로 생태농업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돈도 안되고 골병을 부르는 농사라고 하지만 언니네텃밭이 지향하는 가치, 여성농민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구례에서 열심히 여성농민회 활동을 합니다.

이전에는 여성농민회 사무총장 역할로 서울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언니네텃밭을 사랑하는 분들에게 선보이지 못했던 농산물들,  양은 많지 않더라도 (매실 외에는 다품목 소량생산)  앞으로 자주 소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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