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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프리지아

은화언니네 천진난만, 향긋한 노란 프리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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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 강은화
생산지 충북 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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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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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금요일 수시 발송합니다.

    [로젠 택배]


    ※ 날씨 등 산지 상황에 따라 배송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 주문시 참고해주세요 ]


    - 매일 아침 수확한 꽃을 당일에 발송합니다.

    - 프리지아 기본 주문이 최소 3단(30대), 색상은 노란색으로 발송됩니다.

    - 꽃을 산지에서 보내면 보통 다음날 도착합니다. 간혹 택배사 사정으로 배송이 지연될 수 있음을 양해부탁드립니다.

    - 특정 발송일을 원하는 분은 주문하실 때 여유 있게 하시고, 배송요청사항에 발송희망일(★산지에서 보내는 날)을 적어주세요. 

    - 매일 싱싱한 꽃을 보내 드리려고, 마지막 상차 시간에 맞춰 택배회사에 직접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후 4시 이전까지 주문 건을 당일 발송하고오후 5시가 넘어 택배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참고로, 강은화 언니와 가족들이 컴퓨터를 잘 못하셔요. 

    주문이 들어온 것을 송장 먼저 뽑아 놓은 다음에 송장번호를 입력하시는 것까지만 하시고, 송장 뽑힌 대로 순차적으로 출고 작업을 하십니다. 송장 번호를 먼저 문자로 안내 받으셨으나, 배송 조회가 안 되는 것은 아직 출고 전인 것입니다. 

    출고에는 1~2일 더 걸릴 수 있으니, 여유를 두고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너른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은화언니네 향긋한 봄의 상징!

    노란 프리지아

    △ 사진은 참고용입니다.

    충북 진천 이월면에서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지역에서 생산하는 숯채화 유기농 퇴비를 사용하고 무제초제 농법으로 재배합니다.

    겨울 꽃은 화학비료나 다른 거름을 주면 웃자라거나 꽃이 커져 보기에 좋지 않습니다.


    △ 프리지아의 씨앗 역할을 하는 구근(알뿌리)


    꽃씨가 얼까봐 비닐 하우스 안에 터널 하우스를 만들어 꽃 씨를 심어 낮에는 열어주고 밤에는 닫아주었습니다.



    △ 프리지아 꽃눈이 자라고 있어요


    하우스 내부를 따뜻하게 유지하며 키운 노란 프리지아를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하우스 위치를 옮기면서 인건비며 제반 비용들 때문에 조금 힘들었습니다. 또 제가 나이가 있다 보니 몸도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저희 꽃을 찾아 주시는 분들은 단골이 많으셔서 작년과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하려고 합니다.

    쉽지 않은 한 해이지만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꽃을 통해 일상의 즐거움을 늘려갔으면 좋겠습니다.


    프리지아는 새로운 출발, 천진난만, 자기자랑, 청함이란 꽃말을 갖고 있어요.

    추운 겨울을 이겨낸 천진난만한 밝은 노랑 같은 봄이 여러분께 포근히 다가가길 바랍니다.

    위 사진의 프리지아는 기본 3단 구성으로 배송 받은 날로부터 3일이 지난 이후에 촬영한 것입니다.

    은화언니네 프리지아 꽃은 받으신 뒤에 점차 피어나며 시간이 흐를수록 풍성해집니다. 


    이렇게 보내드려요

    프리지아 꽃은 기본 노란색으로 발송됩니다. 만약 다른 색깔이 섞여 있으면 언니가 마음을 담아 조금 더 넣으신 거예요.

    1단에 10대로 최소 3단을 기본으로 판매합니다.

     3단을 비닐 한 장에 포장한 뒤 신문지에 싸서 종이박스에 담아 보내드립니다.


    참고해주세요

    꽃 관리 방법

    1) 받으시면 줄기 하단을 약 2~3cm 정도 사선으로 잘라낸 후 차가운 물에 담가주세요.

    2) 꽃병의 물을 하루에 한 번 차가운 물로 갈아주세요.

    3) 물을 갈아주면서 줄기 부분을 씻어준 뒤, 끝을 다시 사선으로 조금 잘라주면 생기 있게 더 오래 갑니다.

    *줄기 끝을 자를 때 비스듬히 사선으로 자르면 물을 흡수하는 면적이 넓어져 꽃이 물을 흡수하기 좋습니다.


    주의사항

    프리지아는 겨울꽃이라 난방이 잘 되는 집안에서는 주의하셔야 점이 있어요.

    건조한 실내에서는 물이 꽃을 타고 오르는 속도보다 마르는 속도가 빨라 꽃이 빨리 시들어 버립니다.

    프리지아는 꽃봉오리가 활짝 필 때 향이 가장 진한데, 건조한 환경 탓에 꽃이 시들기 시작하면 향기가 약해집니다.

    이 점 참고하셔서 꽃이 어떤 환경을 좋아할까? 세심하게 살펴 주세요. 더 오랜 시간 활짝 꽃을 피워낼 거예요.


    생산자 강은화 언니는요 


    진천여농의 오뚜기 맏언니 한 분을 소개합니다. 꽃길만 걸을 것 같던 청춘은 농사라는 길을 걸으며 인생의 풍파와 역경을 수없이 넘나든 은화언니입니다.  

    강은화 언니는 충북 진천 이월면 장미단지 안에서 프리지아 , 백합 농사를 하고 있습니다. 봄, 여름에는 오이농사를 하고 가을, 겨울에는 그 다음 봄까지 꽃을 채취하지요. 지역에서 생산하는 숯채화 유기농 퇴비를 사용하고 무제초제 농법으로 농사 지으셔요.

    언니의 농사 인생을 빛나게 해준 것은 무엇도 아닌 꽃이었습니다. 20여년 전, 장미농장을 시작으로 꽃같이 부활한 언니는 남편 분과 진천 이월에서 품질 좋은 장미를 키우기로 소문난 분이셨습니다. 

    하지만 농민 누구에나 닥칠 수 있는 천재지변은 피해갈수 없었지요.

    2006년 진천군에 큰 물 난리가 나서 특별재난구역이 될 때 이웃의 파프리카농장, 장미농장들이 모두 폐기처분하는 아픈 일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이때 언니네도 몇 년을 키운 장미나무를 뽑아낼 때의 아픔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시련은 끝이 없는 듯..그 이후 시설하우스를 정비하여 오이농사를 시작했지만 2013년 오이하우스에 불이나서 전재산을 잃다시피하였고 가깝게는 2018년에는 살고 있던 집마저 불에 전소되어 삶이 막막하셨답니다.  

    하지만 별명처럼 오뚜기인 언니는 남은 인생을 꽃같이 살겠다 하여 프리지아와 라넌큘라스, 백합 등을 키우시며 힘든 시기에도 꿋꿋이 이겨내고 성실히 삶을 이어가고 계십니다.  

    농사는 하늘이 반은 도와서 같이 짓는다고 하는데 우리 농민이 겪는 천재지변 또한 담담히 받아들여야 겠지요. 

    요즘 생각지 않은 어려움이 닥쳐 정말이지 다시 희망이 절망이 될까 걱정이 되는 시기입니다.

    언니는 팔지 못하는 꽃을 주변에 나누고 기부도 하시고 진천 여농회원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려보지만 한계가 있더군요. 매일 마시는 아메리카노 몇 잔 값이면 집안에 온가족이 향긋하고 기분 업되는 한주를 보내실 수 있으실 거예요. ^^ 

    "꽃을 담고 만지는 손길처럼 늘 웃으면 인생을 꽃같이 희망을 가지고 살자"가 농사 철학이에요. 내가 기르는 작물은 무엇이든지 받는 사람이 행복해야 한다는 생각! 먹으면서 행복하고, 보면서 행복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진천군에서 여성 농업인으로서 꾸준히 활동하며, 좋은 작물을 생산하는 것을 중점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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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목 식품(농수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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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자/수입자 강은화
    원산지 충북 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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