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의 한진택배를 이용합니다.]
매주 목요일 발송입니다.
주문 들어온 것과 산지 수확 상황에 따라 그때그때 작업하여 발송합니다.
산지 상황에 따라 배송이 다소 지연될 수 있습니다.
*바람이 불 경우 작업이 불가능합니다.
3kg 부터 주문 가능합니다.
꼬막 품귀현상으로 인해 부득이 가격이 다소 인상되었습니다. 시세 및 생산비 변동에 따라 가격이 조정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2021.1.4
지금 나가는 꼬막은 1년산입니다. 재작년 종패가 없어서 1년산이 나가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큰꼬막, 작은 꼬막 구별해서 나가도 소비자분들이 보기에 작을 수밖에 없어서 1.8.부터 주문하신 것에 대해서는 크기 구분 판매 하지 않고 키로당으로 보내드립니다. 잘 골라서 담지만 올해는 자잘합니다. 이해 부탁드립니다. 사진 참고 부탁드려요.
안녕하십니까!
새꼬막 생산자 유미숙입니다.
저희는 국내최초의 람사르 협약에 가입되어 있는 습지 순천만.
보장된 습지에서 정성스레 키워낸 새꼬막을 판매합니다.
(언니가 직접 찍어주신 사진 ^ ^ )
저희 지역은 논이 많아 벼농사를 짓고, 바다가 앞이라 해산물 농사도 짓고, 밭이 많아 밭농사도 짓고 있습니다
저는 순천만을 끼고 있는 청정해역에서 꼬막을 하고 있습니다.
부모님때부터 2대째 꼬막사업을 하고 있고, 부모님은 널배를 타고 손으로 채취를 했지만,
날로 기술을 터득하면서 13톤 되는 큰 배로 채취를 하고 있습니다.
대도시에서 해산물을 먹어보니 생산지에서 먹는 해산물과 비교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맛의 변화가 심해
꼬막의 자존심이 팍 상했습니다.
원래의 꼬막은 이 맛이 아닌데 대도시에서 먹는 꼬막 맛은 형편 없어서
좀 더 맛있고 싱싱한 해산물로 -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로,
꼬막의 싱싱함을 직접 전달해 어부의 맘을 전하고 싶어 시작합니다.
저희는 약 2년에서 3년 동안 키워 보장된 크기, 보장된 맛을 전해 드립니다.
사실 엄밀히 꼬막은 양식이 아닙니다.
자연적으로 6월말에서 7월초에 꼬막포자가 떠 다니면서 우리가 쳐놓은 그물에 붙어서 성장하게 됩니다.
9월초에 그물에 붙은 포자가 깨알에서 녹두알 정도의 크기로 성장하면 종표로 명칭이 바뀌고,
뻘에서 클 수 있게 인위적으로 사람들이 그물을 털어 뻘에 닿게 해줍니다.
그 다음해 3월에 다시 채취해 더 깊은 바다로 옮겨 잘 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11월에는 우리 밥상에 올라 오고 있는 크기로 커서 채취를 하게 됩니다.
꼬막은 1년산은 부드럽고 크기가 작아서 까먹기는 애매한 크기입니다.
2년산이 먹기 좋고 가장 담백한 맛으로 쫄깃함을 주고 3년산은 조개구이 술안주로 안성맞춤입니다.
꼬막이 맛있는 기간을 말하면 11월부터 5월까지 최고로 맛이 있고
그 이후로는 꼬막이 알을 품고 있어 미끌미끌한 맛이 납니다.
이때는 모든 작업이 중단 되고 꼬막포자가 붙을 수 있는 그물 작업을 시작합니다.
그물을 대나무에 묶는 작업을 하는 시기가 됩니다.
이렇게 갑니다
입을 벌리고 있네요. 빨간 속살이 보입니다.
생물이다보니, 그때그때 크기는 일정할 순 없어요.
3kg부터 주문 가능합니다.
아이스박스에 보내드립니다. 겨울에는 아이스팩 넣지 않고, 봄 되면 아이스팩을 넣어 보냅니다.
요새 날씨에 일주일정도는 꼬막이 살아있습니다. 3일이 지나면 맛있는 맛은 빠지니 바로 드시면 좋습니다.
3일이 지나면 삶아 먹기엔 맛이 떨어지지만
미리 삶아서 냉동고에 저장해두면 꼬막전, 꼬막회도 해드실 수 있습니다. ^ ^
저희는 재고를 많이 쌓아두지 않아 싱싱한 꼬막이 간답니다.
위장이 예민하신 분들은 충분히 익혀서 드시길 추천드려요.
이렇게 드셔보세요
100도씨 팔팔 끓는 물에 바로 삶지 마세요.
물이 팔팔 끓을때 찬물 한컵 부으면 80도 정도로 꼬막 넣기 좋은 온도가 됩니다. (1kg 기준)
저을때는 한 방향으로만 몇번 젓고 1분 못 되는 시간 잠시 가만히 두세요.
비린 것 싫으신 분들은 아주 조금 더 두시고요. 한두개 입 열면 꺼내면 됩니다.
뜨거운 온도에 갑자기 넣으면 쪼그라져요.
미숙언니가 선보이는 꼬막요리 ^ ^!
위에서부터
꼬막된장국,
꼬막장,
꼬막회무침
입니다.
스읍- 맛있겠지요?!
(로컬 푸드에 내고 있는 1kg 포장 사진입니다. 대략의 양을 확인해보세요.)
사무실에서 먹어보았습니다 !
뽀독뽀독 씻어서 소금 좀 넣고 삶았습니다.
해감을 해야할까 싶어, 어둡게 하고 소금물에 담궜는데, 입을 다들 꽉 오므리더라고요.
미숙언니는 꼬막은 해감 필요없다 하십니다. 삶아 먹어보니 찔금거리는 것은 전혀 없었어요.
꼬막을 씻으면 껍질에서 불순물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굵은 소금 이용해서 빡빡 씻고 여러번 헹궜습니다.
힘줘서 빠닥빠닥 씻고 했는데 깨지는 꼬막은 없었습니다. 빈껍질은 한두개 있었어요.
사무실에서는 꼬막 손질이 익숙치 않아 입이 안 벌어져 조금 길게 삶은 듯 합니다.
더 야들야들하게 드시고 싶은 분들은 펄펄 끓는물에 넣어 몇십초만 휘적휘적 하고 꺼내시면 된대요.
꼬막비빔밥을 하느라, 많은 양을 까두었는데, 꼬막 삶은 물을
놔뒀다 밑에 가라앉은 부분 빼고 나머지 물에 까놓은 꼬막 한번 헹궜습니다.
그냥 물로 헹구는 것보다 훨씬 맛이 덜 빠지겠지요 ^ ^ ?
꼬막비빔밥 양념장의 한수는 다져올린 청양고추 같습니다.
그냥 먹을 때는 어이쿠 하고 뱉을 정도로 매워도 밥과 꼬막과 양념장과 섞이면 자기역할 톡톡히 합니다.
(3kg로 8명이 비빔밥 고명으로 얹어 먹었습니다. )
제철인 꼬막으로 맛난 한상 차려보세요. !
품목 | 식품(농수산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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