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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싹이 끊어져 안 보이네요. 봄이 되어야 또 산더덕을 캐러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복자 언니는 여성 심마니예요. 자식들 대학 자금 마련해보겠다며 시작했는데, 여자가 혼자한다니깐 잘 가르쳐주지 않아서 처음엔 많이 힘들었다고 합니다. 일당을 주고 데려가도 가르쳐주지도 않고 채취한 것을 나눠주지도 않고요. 그런 어려움에서도 산과 들에 나는 귀한 산약초를 찾아다니기를 자식들 어려서부터 했는데 지금은 다 큰 어른들이 되었습니다.
복자 언니가 채취하는 야생 산더덕입니다.
더덕은 한약명으로 사삼,양유로 불리며, 특히 산더덕은 일반 더덕에 비해 사포닌이 월등히 많아 몸의 염증을 없애는데 도움이 되고, 폐의 음을 보하고 위의 기능을 조절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알칼리성 식품이라 고기와 잘어울리며 두유 또는 우유, 꿀, 마, 매실 등과 함께 갈아 드시면 최고의 음료가 된답니다.
1kg 단위로 판매합니다.
얼지 않도록 주의하고, 신문지나 키친타올에 싸서 냉장고 신선실에 보관하면 좋습니다. 야생이라 저장성이 좋은 편입니다.
김복자 생산자 이야기
농사 경력은 대략 10여 년이며, 콩과 산약초 위주로 밭 1,000평, 산 3,000평을 농사 짓고 있습니다. 제일 믿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는 내 손을 거친 것이라는 생각에 농사를 시작했어요. 산양삼은 20년 가까이 농사짓고 있습니다. 산양삼 외에도 좋은 산약초를 발견하면 언니네텃밭에도 소개하겠습니다. ^^
제조사 | 김복자 | 원산지 | 강원 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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