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숫대 키가 작고 수수 이삭이 몽탁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토종곡식들은 이름이 참 재밌지요.

저마다 모양과 특성을 살린 이름을 지어 불러주었던 

다양한 토종곡식들이 이제는 많이 사라지고 없어 안타깝습니다.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으며, 농약을 치지 않고 키웁니다. 

다른 토종곡식들도 그렇지만, 수수도 새가 많이 먹는 작물인데요.

제 수수 밭은 산쪽에 있어 새의 피해를 많이 받지 않는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새와 벌레 피해를 막기 위해 수수알곡이 여물어갈때 양파망을 하나하나 꼼꼼이 씌워서 피해를 막고 있습니다. 

6월 초 모종을 심고 10월 중순 수확합니다. 키가 2m정도 크면서 구부러지지 않고 몽탁하게 달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렇게 드셔보세요

- 밥에 넣어 먹어 맛도 챙기고, 건강도 챙겨 보세요. 찰수수는 밥지을 때 넣으면 찰진 밥이 됩니다.

(찰수수는 성질이 따뜻하며, 탄수화물이 주성분이지만 단백질, 지방, 칼슘, 철분도 함유하고 있는 영양좋은 곡식이라고 합니다.)

- 찰수수로 떡을 해서 먹어도 좋지요. 옛날부터  백일이나 돌잔치에는 찰수수팥떡이 빠지지 않았지요! 

- 찰수수가루를 내어 수수부꾸미로 먹어도 맛이 그만입니다. 

※ 토종곡식 갈무리 과정에서 걸러지지 못한, 티끌이나 돌이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깨끗이 물로 씻고 걸러내기를 하신 후 요리해 드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보내드려요

1kg  단위로 팝니다.  

 △ 포장재는 위 사진과 다를 수 있습니다. 

참고해주세요

- 2021년에 생산한 찰수수입니다.

- 보관법 :

밀폐용기에  담아 서늘 건조한 곳 또는 냉장보관하세요. 

길게 두고 먹을 경우에는 냉동보관 하세요. 

※ 토종곡식 갈무리 과정에서 걸러지지 못한, 티끌이나 돌이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깨끗이 물로 씻고 걸러내기를 하신 후 요리해 드시길 바랍니다! 

생산자 박미연 언니는요

15여년 전 베트남에서 시집와서 강원 횡성에 뿌리내렸습니다.

토종농사를 짓고 제철꾸러미공동체 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몽탁 찰수수는 횡성여성농민회 씨앗나눔에서 씨를 받아 매년 농사짓고 있답니다.

새피해가 크기 때문에 쉽지 않은 찰수수 농사를,

산밭은 피해가 좀 덜하겠지?하고 처음 시도하여 계속 이어가고 있다보니,

자연스레 횡성공동체에서 몽탁 찰수수를 지키는 유일한 농부가 되었답니다  :  )   

찾아주는 이가 있기에 토종농사를 계속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을 체감합니다.

해마다 몽탁 찰수수를 찾아주시고, 토종곡식 먹기운동에 함께해주셔서 참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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