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가 아주 작고 미끄럽습니다. 배송온거 보고 기가 차더라구요. 박스 던지고 발로 찼는지 다 구겨져서..

농산물은 깨져도 되는건가요.. 단호박이길 망정이지 토마토, 감자면 다 으스러졌겠죠?

날씨가 덥고 하니 택배기사님께 죄송해서 할말이 없는데요.

언니네 텃밭측에서 손잡이 구멍있는 상자만 썼어도 들기 훨씬 수월할거에요. 일부러 무거울까봐 비싸도 키로수 적은 걸로 시켰는데 박스가 손잡이도 없고 미끄러워서 민폐 부린것 같네요.

농민과 상생도 좋은일이지만,  무거운 농산물 배송하는 택배기사님들과도 상생할수 있도록 노력바랍니다.  

단호박 맛은 괜찮았습니다..

배송 1점,  단호박 5점입니다. 

너무 귀여운 단호박이 왔어요. 처음엔 보고 생각보다 작고 귀엽구나 했는데,

매일 쪄서 먹어보니 너무 담백하고, 딱 좋게 달고 맛있어요.

요즘 최애 간식이자, 최근 먹은 먹거리중 가장 만족스러워요.

암환자 2년차이다보니 매일 샐러드와 현미밥을 함께먹는데

고구마와 감자 없이 이 단호박만 있으면 정말 따봉따봉 이네요^^

아이도 넘 좋아하며 잘 먹습니다! 또 시킬 예정이에요!

미니 단호박을 좋아해 오랫동안 먹었지만 이렇게 맛있는 단호박은 처음 입니다. 포실포실 달콤해요.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