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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꾸러미)봉강공동체

경북 상주시 외서면 봉강2길 58

금주 발송 물품 : 우리콩두부, 시금치, 무시래기, 호박오가리, 데친 피마자(아주까리), 묵나물, 콩나물, 찹쌀, 콩모둠

이번 꾸러미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하는 찹쌀과 나물로 꾸려보냅니다.

정월대보름은 설이 지나고, 가장 큰 우리민족의 명절이었어요. 모두가 함께 즐긴 진짜 축제였지 않았을까 싶어요. 새해를 맞이하고 보름이 오면 한해의 복을 빌며, 달집태우기,쥐불놀이,지신밟기 등 지역마다 온갖 제의와 놀이로 축제를 즐겼다고 해요. 또한 기복의 의미로 부름을 깨고, 오곡밥에 나물을 먹고, 귀밝이술을 마시며 다가오는 봄에 제전을 준비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기후변화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런 전통은 어떤 의미일까요. 선조의 지혜를 함께 즐기며 자연의 흐름을 한번 느껴보면 어떨까요^^

 

[농사이야기, 요리이야기~ 이번주 보내는 물품안내입니다]

품 목

생산자

생산방식

농사와 요리이야기

두부

전미희,이난식

무농약

일체의 첨가물 없이 무농약콩과 바닷물간수만으로 만든 두부입니다. 받으시는데로 찬물에 씻어서 냉장보관하셔요.

두부전, 두부찌개로 드시고, 생식용으로 드셔도 됩니다.

콩나물

황재순

무농약

재순언니가 무농약콩을 불리고 적당한 온도에서 물만 주고 키운 나물이에요. 아삭하고 고소한 콩의 맛이 살아있어요.

다래순

제정이

자연채취

지난 봄날에 산에서 뜯은 다래순을 데쳐 말려둔 묵나물이에요. 겨울에 봄나물을 먹고, 다시 올 봄을 기다려봅니다.

요즘엔 귀한 다래순입니다. 예전처럼 나물뜯는 아낙들을 보기가 힘들어요. 들기름에 볶아서 집간장으로 간하셔요.

무시래기

신영묵,엄덕견

문달님

무농약

유기농

겨울에 갈무리해둔 말린 시래기를 삶아서 보냅니다.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마늘과 대파, 무시래기를 넣고 볶다가 육수나 물을 조금 붓고 충분히 익혀주셔요. 입맛에 따라 다진마늘이나 매운고추를 넣고 조금더 볶아주시면 좋아요.

시금치

구점숙

일반

남해에서 해풍맞고 자란 달고 아삭한 시금치에요. 데쳐서 나물로 무치거나, 된장국으로 드셔요. 싱싱해서 냉장고에 보관하시면 오래 갑니다.

호박

오가리

신영묵,안봉순,

이난식,제정이

엄덕견

무농약

유기농

미지근한 물에 불렸다가, 들기름, 다진마늘 넣고 볶으셔요. 집간장으로 간합니다. 된장이나 멸치를 넣고 자박하게 조려도 맛있어요.

아주까리나물

문달님,엄덕견

안봉순

무농약

유기농

적당히 썰어서 충분히 볶아주어야 맛있어요. 집간장을 넣고 좀 조물조물 무쳐두었다가, 들기름을 두르고 볶아주셔요.

찹쌀

김옥순, 제정이

유기농

유기농찹쌀입니다. 오곡밥할 때 같이 불려서 밥을 지으셔요. 찹쌀은 위를 편안하게 합니다.

모듬콩

박은주,전미희,

신영묵,

무농약

토종푸른콩, 서리태, 양대는 하룻밤정도 물에 불려서 밥합니다.

팥은 끓는물에 넣어 첫물은 버리고, 충분히 삶아서 밥할 때 넣으셔요.

*꾸러미품목은 사전에 홈페이지와 문자를 통해 공지합니다. 공동체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받으신 물품은 바로 냉장보관해주시고, 물품이 상한 경우에는 사진을 찍어서 문자로 보내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