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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꾸러미)오산공동체

강원 횡성군 공근면 오산리 331-5
공지사항 : 우리공동체는 아이스박스와 아이스팩을 안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강원 겨울의 맛은 언니들의 손맛!이지요.

금주 발송 물품 : 우리콩두부, 평사유정란(non-gmo), 식혜, 알타리김치, 옥수수, 상추, 동부콩, 고구마줄기, 솎음배추

횡성언니네텃밭《오산공동체》제철매주꾸러미편지

발송일 :2022년 9월27일 / 공동체연락처 : 서근영 010-7278-9315

농생태 참여인증과 924 기후위기 비상행동

지난주는 오산공동체가 농생태참여인증 시범실시를 했어요. 생태위원장과 언니들이 다함께 꾸러미에 물품을 내는 밭을 직접 확인하고 좋은 사례를 발굴하고 언니들의 수고를 함께 칭찬하는 자리랍니다. 언제부터인가 농부들의 땅을 살리고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노력들보다 인증이나 결과만이 우선되는 상황이 되었지요. 풀이 덜 나게하기위해 이랑과 고랑사이에 작물을 심고,고랑에 현수막을 깔고(은자언니, 근영언니) 기성품 지줏대 대신 전지한 나뭇가지를 이용한 호랑이콩 지줏대 세우기, 플라스틱빗자루가 아닌 댓사리 마당비(상옥언니), 비닐을 사용하지 않은 줄뿌림 작물재배(정숙언니)의 사례들이 칭찬을 받았지요. 언제나 여성농민회와 언니네텃밭 활동 및 교육을 빠짐없이 참여하고 있는 농사외 언니들의 활동은 더욱 모범적이지요. 이 어벤져스같은 언니들이 지구의 기후 위기를 구할 수 있으면 참 좋겠지만 기후는 그리 만만한 일은 아니지요. 아침 라디오에서 가을전어가 제철 10월보다는 8,9월에 더 많이 잡혀 제철로 알고 있던 10월에는 더욱 비싸질거란 전망이 나오더라고요. 내년에는 땅을 좀더 살릴 수 있는 어떤 실천들을 해야할지 언니들과 더 고민해 봐야겠어요. 함꼐 고민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