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텃밭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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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헨델과 그레델로 만든 콩배달 !
2021.08.04 11:17 강귀분 648

날이 덥고 택배 물량이 많아서 택배가  20:30 도착했어요

비대면 배송이라 문앞에 두고 간다는 문자 메세지를 받고  유월강낭콩(한정판매) 박스를 들여놓았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박스를 움직일때 마다 콩이 떨어졌어요

비닐포장은 4개  들었는데 두개는 양호하게 입을 다물고 있었는데 두개는 터졌어요

그리고 나머지는 박스 안데 콩이 들어 있었어요. ( 6봉진데... 두개의 비닐은 어디로 간걸까요)


그래서 싱크대에 떨어진건 어쩔수 없이 아침에 밥 지으려고 불리고

나머지는 다른 봉지에 담아 두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아침 출근길에   대문을 열고 나와보니

바닥에 콩콩콩콩

아까워서 막 줍다보니 엘리베이터앞까지 가더라구요. 

바닥에 떨어진 조약돌을 보며 집으로 돌아오는 길을 찾았던 헨델과 그레델처럼요  ㅎㅎ


포장이 덜 된건지

배송중에 터진건지  

일손이 바빠서 살짝 실수인건지

비닐에 박스테입에 붙은건지

제가 뜯다가 실수 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이고 그런데

귀한 콩 한알이 하나라도 버려지는게 너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소포장을 다시 한번 봉투에 담아서 ~ 봉지 하나가 터지더라도 박스 옆으로 새지 않도록 

해주십사 ~  글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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