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 공동체를 준비하면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꾸러미가 아니고서 장터공동체는 가능한가, 또 공동생산시스템이 가능할까, 그런저런 고민속에서 진척이 더뎠습니다. 실제 작년에 잎마늘을 공동생산해서 올렸더니 매출이 조금밖에 없었기에 언니들의 자신감도 조금 떨어졌더랬습니다.
그러다가 올해, 잎마늘농사가 통했던 것이지요. 의외로 매출도 늘고 반응도 좋아서는 내년에는 더 늘여서 심어보자고, 제대로 해보자고, 재미있다고 좋아하시더라고예. 넉넉게 심지않아서 빨리 종로되어 아쉽지만, 좋은 경험이었고 기분좋습니다. 판매 마감했고예, 주문하신 물량은 내일까지 다 배송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