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텃밭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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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텃밭에 감사편지
2024.10.27 22:27 서예람 303

지난주엔가 4월부터 받고 있는 영광 꾸러미에 들어온 볶은 보리로 물 끓여서 따끈할 때 한잔 마셨는데, 구수한 맛에 속이 따끈해지니 분주했던 마음까지 녹는 것 같았어요.


무언가를 먹거나 마시고 이렇게 행복한 기분이 든 적이 언제였나, 돌아보니 늦은 봄에 언니네텃밭에서 사먹은 참외가 생각나더라고요. 너무너무 맛있어서 샐러드로 한참을 먹었거든요.


8월에 영광공동체로 체험 갔을 때도 잔뜩 준비하고 융숭하게 대접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는데, 후기 올리는 것을 잊었어요.

그날은 워낙 먹을 게 많아서 정작 만들었던 송편이 맛있는 줄 잘 몰랐는데, 막상 집으로 싸온 것을 따뜻하게 데워 먹어보니 참 맛있었어요.


매일같이 무언가를 먹고 사는데, 먹고 나서 이렇게 행복감이 남는 음식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언니네텃밭과 애쓰시는 언니들 덕분이에요.

감사한 마음에 짧은 편지 남겨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 언니네텃밭 영광공동체
    꾸러미 회원님들의 훈훈한 후기는 여성농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줍니다. 감사드립니다. - 영광공동체 대표 서춘이 드림
    2024.10.31 13:19 댓글 삭제
  • 언니네텃밭 영광공동체
    지난 뜨거웠던 여름의 만남이 새록새록하네요. 무탈하니 잘 지내시죠? 저희 공동체 언니들도 바쁜 일상 속에 꾸러미도 열심히 싸며 즐겁게 살려고 노력중 입니다. 이렇게라도 소식을 접하니 기쁜 마음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또 다른 만남으로 이어졌으면하네요. 깊어 가는 가을에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 가득한 날 되시길! - 영광공동체 사무장 권향숙 드림
    2024.10.31 10:21 댓글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