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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함안아라씨앗드리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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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09월 넷째주 제철꾸러미

    유정란(8알), 우리콩손두부, 쪽파, 도라지, 땅콩, 배추와열무, 토란나물, 샐러리, 단호박(대체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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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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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09월 넷째주 제철꾸러미

    유정란(8알), 우리콩손두부, 쪽파, 도라지, 땅콩, 배추와열무, 토란나물, 샐러리, 단호박(대체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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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절준비에 맘이 바빠집니다. 나물거리도 미리 챙겨보아야 하고 제사 장거리도 하나둘 준비를 합니다. 명절이 어린 시절처럼 마냥 즐겁고 기다려 지지 않습니다.

    공동체에서 야무지고 손이 빠른 말순언니께서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입원을 하시는 바람에 꼼작 없이 침대 신세를 진 언니도 힘들고 바지런한 일손이 빠진 우리도 힘이 듭니다. 땅콩준비를 언니가 하기로 했는데 제가 준비한다고 어제 저녁 무렵 땅콩밭을 찾았습니다. 이쯤 까치에게도 주고 굼뱅이도 먹고 두더지도 나눠먹고 그러려니 할텐데 이놈에 까치가 염치도 없이 땅콩 캐는 내 뒤에서 땅콩을 물고 가 버립니다. 겁도 없어진 까치를 보니 까치가 무서워 졌습니다. 땅콩 순이 아직 좋아서 며칠 더 두면 야물어질테데... 까치가 수시로 와서 물고 가니 얼른 다 캐야 할 것 같습니다. 두골을 먼저 캐서 밭둑으로 옴겨 놓고 구루마로 옮기려다 한구루마 가는 사이 남아 있는 땅콩이 걱정이 돼서 부리런히 뛰어 차를 가기고 와서 옮겼습니다. 까치가 미워 하나도 빼앗기고 싶지 않은 맘을 까치가 모르겠지만 사람 맘이 그런 것 같습니다.

     

    둘째주에 받으셨던 콩장이 쉬었다는 민원이 있었습니다. 날씨 덕인지 월요일에 만들어 식힌 담에 저온 창고에 넣어 두었는데 그렇게 되어 속이 상하고 죄송한 맘과 걱정이 태산이었습니다. 언니들과 의논하여 대체물품을 보내드립니다. 속상한 맘에 보상은 안되겠지만 미안한 언니들 맘을 표현할 손쉬운 방법이라 생각이 되었습니다.

    거듭 죄송하단 말씀을 드립니다. 보내는 물품에 대하여 더 많이 신경쓰는 계기로 만들겠습니다.

    담주는 명절 쉬는 주인것 아시죠? 추석명절 풍성하게 보내시고 가족간에 맘 넉넉하고 즐거운 명절이 되길 바랍니다.

    이번주 꾸러미는 토란나물과 도라지를 보냅니다. 혹시 명절에 쓰여질 지 몰라서... 쪽파는 양념장 만드는데 곰탕에... 여러모로 다양하게 쓰이는 것이 쪽파입니다. 것저리로도 쓰이고 살짝데쳐서 나물로도 쓰이고... 배추와 열무는 것저리로 쓰여도 좋고 명절에 데쳐서 나물로도 쓰여질 것 같습니다. 셀러리는 전 생으로 먹었는데 순연언니는 즙으로도 맛있다고 합니다. 순연언니는 송송 썰어서 것저리 해먹어도 향이 좋고 아삭한 맛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섬유질이 많아 대장 건강에 좋고 비타민이 풍부합니다. 땅콩은 씻어서 소금 조금 넣어 삶아 드시면 맛이 좋습니다. 단호박은 쪄서도 먹고 여러 가지 요리에 쓰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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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09월 셋째주 제철꾸러미

    유정란(8알), 우리콩손두부, 쪽파김치, 도라지, 가지, 옥수수차, 고구마줄기, 땅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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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들도 하루하루가 다르게 변해가고 있고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에 민다리가 차갑게 느껴집니다.

    잦은 비에 밭을 갈 수가 없어 하늘만 쳐다보고 있습니다. 따끈한 햇살에 어서 빨리 밭이 말라서 갈아엎고 골을 만들어 배추 모종을 밭으로 내야 합니다. 모종도 심어둔 지가 오래되어 노인이 되어가는데 밭이 준비가 안 되서 애가 탑니다.

    명절이 다가오니 맘도 바쁘고 준비할 것도 많아집니다. 이번 명절엔 우리공동체 언니들이 봄 여름에 준비해둔 건나물세트를 장터에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관심 가져준 덕분에 언니들 애써서 말려둔 나물이 순연언니 표현을 빌리자면 임자를 만나 팔려가게 되어서 기뻐 합니다. 몸을 움직여 농사지어 아님 산에서 채취해서 말려둔 나물이 삶에 보탬이 된다고 즐거워 하십니다. 꾸러미 언니들은 농업을 같이 고민해주는 소비자회원님 덕에 큰돈은 아니여도 매달 월급을 받는 것이 삶에 많은 보탬이 됩니다. 나이 들어 자기 이름으로 된 통장도 가지게 되었고 영감님과 자식들에게 아쉬운 소리 안 해도 되고 오히려 큰소리 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영감님들도 화요일이면 꾸러미를 챙기시는 일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농민이 열심히 농사만 지어도 되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일은 농민회에선 서울로 쌀값 투쟁을 하러 갑니다. 그러고 보면 없으면 안 되면서도 젤 싼게 쌀이 아닐까? 싶습니다. 먹거리를 우리의 삶과 직결된 문제이면서도 늘 정책에선 뒷전이었습니다. 농민들이 열심히 농사지은 농산물에 제값에 팔려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농민들에 삶이 안정적이었으면 합니다.

    이번주 꾸러미는 고구마줄기가 나갑니다. 껍질을 벗겨서 살짝 데친다음 액젓넣고 마늘다지고 고춧가루와 매실엑기스 조금 넣어 김치로 먹습니다. 언니들은 된장과 다진마늘 매실엑기스 조금 넣어 조물조물해서 먹어도 맛나다고 합니다. 도라지는 껍질을 벗겨서 소금에 조물조물 우려낸 담은 초고춧장에 무쳐 드셔도 되고 아님 명절에 도라지 나물로도 쓰여질 것 같습니다. 지금 철이 도라지가 맛날 때입니다. 순연언니 잔파로 김치를 담궈 보냅니다. 절대 짜게 하지 말라고 신신 당부를 합니다. 언니가 겁도 나고 잔파가 너무 여린 것이라 보내기 전에 바로 무쳐 보내려고 양념과 잔파를 준비해 두었다고 합니다. 손맛도 제각각 입맛도 제각각이라 언니들이 반찬 만들어 보내는 일이 젤 맘쓰는 일이라고 합니다. 옥수수를 볶아서 보냅니다. 구수한 옥수수 차로 드시면 됩니다. 햇땅콩은 씻어서 소금 조금 넣고 삶아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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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09월 둘째주 제철꾸러미

    유정란(8알), 우리콩손두부, 식혜, 두벌콩조림, 감자, 호박잎, 대파, 우리밀가루, 정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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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날씨를 보면 앞으로 살아가기가 더 힘들어 질 것 같습니다. 우리아이들의 미래가 밝지 못할 것 같아 우울해 집니다. 농사는 더더욱 어려워질 것 같습니다.

    어느 하루 빠꼼한 날이 없이 비가 내려 고추도 물러 빠지고 뿌리 작물들은 흙속에서 썩어지고 배추심을 밭 정리를 못해 심을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눅눅한 습기는 몸도 맘도 힘들게 합니다. 한뼘 햇볕이 간절한 요즘입니다. 곡식이 익어가야 하는 이때 내리는 비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데 하늘도 참 무십 타 싶습니다.

    우리나라도 아열대기후에 들었다는 말이 어제 오늘일이 아니고 농사도 기후에 맞게 바꿔야 하나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긴 장마같은 비에 좋은건 풀이 우묵장성으로 자라고 고구마순 호박잎인것 같습니다.

    비 덕에 고구마순이 어찌나 잘 자랐던지 많이 해서 먹기도 하고 내긱도 하고,,,

    간밤에도 어찌나 장대비가 내리던지 빗소리에 잠을 설쳤습니다. 이젠 비가 오면 국지성으로 하늘이 구멍난 것처럼 쏟아 붓습니다. 날이 들어야 배추도 심도 땅콩도 캐고 고추도 정리를 할 건데...

    화학비료 없이 자란 배추라 야물고 늦게까지 아삭한 맛이 좋습니다.

    그런 맛있는 절임배추 주문을 미리 받도록 하겠습니다. 가격은 아직 미정이지만 배추는 주문 받는데로 먼저 심어야 합니다. 5kg 10kg 단위로 주문을 해주시면 됩니다,

    무농약 유기재배를 원칙으로 배추를 재배해서 천일염으로 절인 배추를 주문 받습니다.

    이번주 꾸러미는 한달을 쉬고 선보이는 우리콩 손두부입니다. 함안지역에서 나는 무제초 콩으로 천연간수만 넣어 만듭니다. 810알씩 들어가던 유정란은 다시 8알로 조정되었습니다. 유정란은 새닭을 넣어 초란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낳기 시작한지 며칠 되지 않아 양이 적어 다 공급하지는 못하지만 조만간 초란을 보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초란은 크기가 작고 일률적이지 않습니다. 저희 어머님께서도 대파는 절대 사먹지 말라고 하실 만큼 키우는데 약을 많이 친다고 하십니다. 공동체에선 건강하게 약없이 키운 대파를 보내드리니 안심하고 송송썰어서 냉동실 보관해서 두고 드시면 됩니다. 호박잎은 쪄서 쌈으로 드시면 맛납니다. 저희집 둘째아이가 어찌나 호박잎쌈을 좋아하는지 아이가 돌아오는 주말엔 호박잎을 넉넉히 찌개 됩니다. 새로 수확해서 첫 제분한 우리밀가루를 보내드립니다. 비도 오니 정구지랑 전을 구워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신복언니의 두벌콩조림을 보냅니다. 두벌콩 수확할 때 쯤 장마철인데 올해는 유독 가물어 싹나고 썩진 않았는데 알이 차지 않은게 많아 수확이 적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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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09월 첫째주 제철꾸러미

    유정란(8알), 우리콩손두부, 박나물, 고춧잎, 식혜, 쪽파, 양파, 시금치묵나물, 꽈리고추 또는 아삭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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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민을 몹시 긴장시킨 태풍은 저희지역은 큰 피해없이 지나갔습니다,

    그러나 그 뒤에 오기 시작하는 국지성 폭우는 하늘이 구멍이 뚤리지 않았나 싶을 만큼 오지게 옵니다. 이제까지 미뤄두었던 비를 한꺼번에 퍼 붓듯 내립니다.

    그럴때마다 농사는 혼자서 하는 일이 아님을 절실히 느낍니다. 아무리 부지런하게 움직여도 하늘이 도와주지 않으면 할 수 없습니다. 다행히 저희공동체는 지대가 높은 곳이라 물피해는 없지만 농사도 때가 있는 것이라 때를 놓치는 정도 이지만 저지대는 물이 들어 난리가 났습니다. 몇 년 피해 없이 농사 지었는데,,, 이시기에 내리는 비는 농사에 별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지금은 곡식이 여물기 위해 해가 필요한데 구멍난 하늘이 야속해도 인간에 힘으로 어찌 해 볼 수 없는 일이라 맘을 비우곤 있지만 방정맞은 입은 야속한 맘을 자꾸 드러내곤 합니다.

    드디어 방학을 마친 아이들이 학교에 가기 시작했습니다. 짧은 방학인데도 아이들이 있으면 왠지 일상이 흐터져 버립니다. 아침도 늦어지고 늦게까지 펴져 있는 이불이 짜증스럽고 삼시세끼 다 챙겨야 합니다. 벌써 개학이라며 아쉬워하는 아이 앞에 표현할 수 없지만 어머니는 어찌나 홀가분하고 시원한지...

    화학비료 없이 자란 배추라 야물고 늦게까지 아삭한 맛이 좋습니다.

    그런 맛있는 절임배추 주문을 미리 받도록 하겠습니다. 가격은 아직 미정이지만 배추는 주문 받는데로 먼저 심어야 합니다. 5kg 10kg 단위로 주문을 해주시면 됩니다,

    무농약 유기재배를 원칙으로 배추를 재배해서 천일염으로 절인 배추를 주문 받습니다.

    이번주 꾸러미는 한달을 쉬고 선보이는 우리콩 손두부입니다. 함안지역에서 나는 무제초 콩으로 천연간수만 넣어 만듭니다. 810알씩 들어가던 유정란은 다시 8알로 조정되었습니다. 유정란은 새닭을 넣어 초란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낳기 시작한지 며칠 되지 않아 양이 적어 다 공급하지는 못하지만 조만간 초란을 보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박은 송송썰어서 나물로도 맛있고 언니들은 탕국도 맛있다고 합니다. 약없이 화학비료없이 키운 양파를 보내드립니다. 온갖 요리에 요긴하게 쓰이는 양파입니다. 묵나물 중에서도 시금치 묵나물은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이 좋습니다. 한번 휑그고 꼭 짜서 기름 두르고 볶아줍니다. 집간장으로 간을 하시고 마지막에 참기름 한방울 깨소금 솔솔,,, 고춧잎은 데쳐서 집간장과 참기름 깨소금 넣어 조물조물 무쳐 드시면 됩니다. 꽈리고추는 밀가루 무쳐 쪄서 고춧가루 다진마늘 집간장 깨소금 넣어 무쳐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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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08월 넷째주 제철꾸러미

    유정란(10알), 수정과, 고구마줄기, 단호박, 호박잎, 깻잎, 쪽파, 샐러리, 사과즙 가지또는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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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 가뭄에 애를 태우더니 강풍과 폭우를 데리고 태풍이 올라온다고 합니다.

    나락이 피기 시작했는데 피해 없이 고이 지나가길 빌어봅니다.

    살랑살랑 아침 저녁 부는 바람이 다르고 공기가 다르고... 그렇게 천천히 가을이 올 줄 알았는데 어느 한 날 훅하고 가을이 다가왔습니다. 너무도 허망하게... 이번 겨울은 강추위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절대 춥다고 엄살떨지 말자고 했습니다. 그런 다짐이 지켜질지는 겨울이 되어 보아야 되겠지요

    수요일은 전국여성농민대회와 언니네 텃밭과 여성농민들이 같이 만드는 토종이 있는 장터가 광화문에서 열립니다. 혹시 서울에 계신 소비자분들께선 광화문에 오실길이 있으면 들려주시면 반갑게 맞이하겠습니다. 매년 이맘때며 전국에 여성농민들이 모여 농업정책을 요구하는 집회를 하고 전국소식도 듣는 소중한 시간을 가집니다.

    태풍이 걱정이 되긴 해도 이런 행사가 쉽지 않은 일이라 서울로 갑니다.

    배추 모종을 부우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윗지방보다 덜 추워 김장하는 시기가 늦습니다. 모기 입도 삐뚤어진다는 처서 무렵에 씨앗을 심어 9월 초순에 밭에 옮겨심기를 합니다. 화학비료 없이 자란 배추라 야물고 늦게까지 아삭한 맛이 좋습니다.

    그런 맛있는 절임배추 주문을 미리 받도록 하겠습니다. 가격은 아직 미정이지만 배추는 주문 받는데로 먼저 심어야 합니다. 5kg 10kg 단위로 주문을 해주시면 됩니다,

    무농약 유기재배를 원칙으로 배추를 재배해서 천일염으로 절인 배추를 주문 받습니다.

     이번주 꾸러미는 두부가 못나가는 8월엔 유정란이 10알씩 들어갑니다. 매일 저녁마다 물을 주고 키운 순연언니 들깨잎을 보냅니다. 씻어서 물을 빼서 양념장을 올려 드셔도 되고 순연언니는 쪄서 양념과 같이 쌈으로 먹으면 향도 좋고 얼~마나 맛있는지 모른다고 합니다.

    물품에 다양화를 위해 언니네 장터에 판매되고 있는 의성언니들의 사과즙을 넣어 봅니다.

    호박잎은 살짝 쪄서 양념장에 쌈으로 드셔도 되고 된장국에 넣어 드셔도 됩니다. 전 주로 된장국에 듬성듬성 썰어 넣으서 먹습니다. 샐러리는 생으로 드셔도 되고 즙으로 드셔도 아님 언니들은 총총 썰어 것저리 처럼 무쳐 먹어도 맛있다고 합니다. 쪽파는 멸치랑 무쳐도 맛있고 온갖 양념에 필요하지요 전 살짝 데쳐서 돌돌말아 초장에 찍어 먹기도 하는데 이번 것은 너무 여려서 전 것저리로 무쳐 먹었습니다. 고구마줄긴 껍질을 벗겨 데쳐서 적당한 크기로 썰어 참기름에 볶아서 먹었더니 그 맛도 좋았습니다. 가지는 동글게 썰어 밀가루를 무쳐 계란입혀서 구워 먹어도 맛있다고 합니다. 저도 도전해 보려 하는데 가뭄에 가지가 잘 열리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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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08월 셋째주 제철꾸러미

    유정란(10알), 수정과, 사과, 고구마줄기, 단호박, 깻잎, 깻잎김치양념, 호박잎, 가지 또는 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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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이면 불앞에서 밥하는 일도 예삿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그런지 여름이면 꾸러미 소비자도 주는 편입니다. 힘든 일임에도 가족의 건강과 우리 농업과 농민을 생각하는 소비자가 있어 감사할 뿐입니다. 그러면서 공동체도 많은 고민을 합니다.

    어떻게 하면 꾸러미 중단하는 회원 없이 유지하고 홍보할 수 있을지 이런 저런 고민을 합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려 하지만 그래도 생산자의 입장이 앞서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이기심일까요? 이번에도 꾸러미에 들어갈 물품가지고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 깻잎만 보내지 말고 깻잎 씻어서 양념을 뿌려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양념을 같이 보내자는 의견과 입맛이 제각각 다른데 각 가정에 특성에 맞게 요리할 수 있도록 깻잎만 보내자는 의견과 각각 보내니 차라리 우리가 무쳐서 보내자는 의견까지 요리꾸러미 생각해서 이번엔 양념을 따로 보내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소비자의 반응이 어떨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언니들은 반찬하기를 겁내기도 합니다. 행여 입맛에 맞을지? 보내는 맘에도 걱정이 앞섭니다,

    엊그제 저녁에 내린 소나기 한차례가 어찌나 반가운지 들로 나갔습니다. 타들어가던 들깨가 이제야 정신을 차린 것 같습니다. 다시 물을 넣어주어야 할지 걱정이 되던 땅콩도 걱정을 덜었습니다. 그래도 입추가 지난 하루하루 왠지 달라졌다고 느끼는 것은 가을을 기다리는 제 맘 탓 일까요?

    이번주 꾸러미는 두부가 못나가는 8월엔 유정란이 10알씩 들어갑니다. 매일 저녁마다 물을 주고 키운 순연언니 들깨잎을 보냅니다. 양념은 다같이 해서 간을 봤는데 깻잎을 씻어서 물을 탈탈 턴다음 한 장씩올리고 적당량에 양념을 올려 주시면 됩니다. 양념엔 간장 배하나 갈고 양파와 땡초 마늘 고춧가루 통깨가 들어갔습니다. 모두 여기서 농사지은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물품에 다양화를 위해 언니네 장터에 판매되고 있는 의성언니들의 사과를 넣어 봅니다.

    호박잎은 살짝 쪄서 양념장에 쌈으로 드셔도 되고 된장국에 넣어 드셔도 됩니다.

    고구마줄기도 매일 물을 주어 키웠습니다. 이가뭄에 이렇게 자라준 것만도 감사하지요 고구마줄기는 껍질을 벗겨 살짝 데친담에 물을 꼭 짜서 액젓과 소금으로 간을 하고 고춧가루 다진마늘 매실엑게스 깨소금 넣어 조물조물 김치로 드셔도 되고 고등어 갈치 조림에 넣어도 맛나지요. 가지는 동그렇게 썰어 마른 밀가루를 무치고 계란을 입혀 구워먹어도 맛있다고 옆에 언니가 꿀 팁을 주십니다.

     

     

     

    주소
    경남 함안군 여항면 주동1길 125-2 언니네텃밭
    찾아오시는 길

    대중교통
    기차 서울역 →함안역
    함안버스터미널(함안역)에서 읍내, 회차, 주동 방면 농어촌버스를 타고 대산정류장에서 하차하여 70여m 걷습니다.

    자가용
    중부내륙을 타고 현풍에서 구마고속도로 타고 오다가 진주방향 남해고속도로 타고 칠원분기점에서 진주, 함안 방면으로 우측 방향, 함안IC에서 함안, 법수 방면으로 우측 고속도로 출구 → 함안대로를 따라 10km 이동, 강명리, 여항 방면으로 우측방향으로 오다가 3km정도 지나서 좌회전, 주서4길을 따라 117m 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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