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p_introduction

    하는 일

    여성농민이 직접 꾸리는 제철꾸러미

    Img_project_1

    언니네텃밭 제철꾸러미는 여성농민들이 마을단위 공동체 안에서 가족들을 위한 텃밭농사의 규모를 넓혀 관계 맺은 도시의 소비자회원에게 텃밭 생산물을 꾸러미를 통해 함께 나눕니다. 언니네텃밭 제철꾸러미는 방사유정란, 국산콩두부, 김치 종류 한 두 가지와 전통가공식품(떡, 식혜, 수정과, 부각 등)을 포함한 제철채소들로 구성되었습니다. 텃밭에서 생산한 것을 직접 요리하고 밥상을 만드는 여성들이 직접 꾸리므로 제철에 어떤 식재료가 몸에 좋은지, 하나의 재료로 얼마나 많은 요리방법이 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산과 들에서 채취한 나물들이나 지역에서 전유해온 전통음식들이 담겨 있습니다.

    언니네 장터

    Img_project_2

    여성농민이 생산한 제철 농산물과 가공품을 직거래하는 장터입니다. 제철농산물은 가장 오래 적응된 먹을거리이며 작물에 가장 적합한 자연조건에서 생산됩니다. 농약과 비료 등 석유화학적 투입을 줄이고 계절의 순환에 맞추어가는 농사가 언니네텃밭 생산의 신뢰입니다. 봄에는 매실과 두릅, 여름에는 옥수수, 자두, 참외, 복숭아 등, 가을에는 사과, 배, 겨울에는 귤 등으로 우리의 몸도 제철에 어울리는 음식으로 적응하여 왔습니다. 채소와 콩을 기반으로 한 전통가공식품은 제철에 생산되는 농산물을 소비, 저장하여왔으며 우리나라 기후와 몸에 맞는 음식들이 만들어져왔습니다. 텃밭장터 가공품은 지역의 여성농민의 장점을 살릴 뿐 아니라 공동체를 이루어 전통가공식품을 보전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토종씨앗 지키기

    Img_project_3

    여성농민의 손으로 키워지고 받아지고 전해지는 토종씨앗은 식량주권의 밑바탕입니다. 전통적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씨앗을 보존하고 선별하고 심는 것은 여성농민들의 역할이었습니다. 씨앗을 지키는 일, 생명을 잉태하고 기르는 여성농민들이 앞장서고 있습니다. 우리 땅과 기후에 적응한 씨앗은 우리 몸에 가장 잘 어울리는 농산물이 됩니다. 씨앗을 구입하기 위해 외국 종자회사에 지불하지 않으며, 다양한 토종종자로 키워진 제철 생산물은 우리 밥상의 다양함과 건강한 식단을 가져다 줍니다.

    생산지 방문

    Img_project_4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교류를 통해 먹을거리의 신뢰를 만들고 생활을 나누어가고자 합니다. 가까운 지역의 생산지를 방문하여 같이 농사일도 하고, 공부도 하면서 농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누구의 입에 들어가는지도 모르는 채 농사를 짓는다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얼굴이 있는 생산자가 되어 얼굴이 있는 소비자를 만나고 싶습니다. 소박한 꿈을 담아 한식구처럼 이웃처럼 "생산과 소비의 공동체"를 만들어 갑니다.

    사회적 연대

    Img_project_5

    언니네텃밭은 마을공동체의 특수성을 그대로 인정하고 지역마을공동체의 복원과 함께, 여성만이 가질 수 있는 지적, 정치적 활동을 합니다. 이런 활동은 유연한 네트워크에 기반합니다. 토종씨앗 지키기는 서울환경운동연합과의 연대사업이면서 환경운동연합 소속 회원들과 더욱 긴밀하게 관계를 맺고, 전국여성연대 소속 여성소비자들과 식량주권 연대사업을 통해 제철꾸러미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는 자원이 되었습니다. 언니네텃밭 사업의 주체들은 여성과의 연대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인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11년 5월부터 시작된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서 운영하는 쉼터 <우리집>, 비전향 여성 장기수 분들에게 기부 형식으로 꾸러미를 보내고 있습니다. 노숙인 지원센터 <다시 서기>, 쌍용차 해고 노동자를 위한 꾸러미를 통해 여성의 인권과 평화라는 보편적 가치, 사회적 약자에 대한 먹거리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