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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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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네텃밭에 오신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이곳은 가족과 지역의 먹을거리를 생산해내고 마을공동체문화를 지켜오는 여성농민들의 땀과 눈물과 꿈이 있는 곳입니다. 또한 농업은 농민의 밭갈이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식탁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임을 아는 소비자들이 있는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언니네텃밭 식구들은 먹는다는 것은 땅과 연결되어 있는 일이고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농민과 연결되어 있는 사회적 관계임을 아는 사람들입니다.

    1만년동안 인류를 먹여 살려왔던 농업이 근래에 와서 그 지속가능성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농업은 인간에게 식량을 제공하는 기본적인 사명이 있다라는 생각이 세계화라는 세상물정 모르는 일부 사람들의 정신 나간 생각정도로 치부당하고 있습니다. 에너지(칼로리)를 생산하는 농업이 오히려 에너지를 소비하는 농업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세계독점 기업이 제공하는 종자 대신에 우리들의 할머니, 어머니가 매달아 두었던 씨앗으로 농사를 시작하고, 화석연료와 합성화학물 대신에 햇빛과 물과 바람과 살아있는 생물들과 함께 농사를 지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농업이야말로 이 사회를 지탱해 나가는 근간임을 모두와 함께 하는 일로 확장시켜 나갈 것입니다. 쉽지는 않을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나라의 농업과 농민을 애타하는 국민들이 있고 우리 가족이 먹는 것처럼 농사지어 도시 소비자들에게 보내는 것을 행복해 하는 여성농민들이 있기에 가능하다는 자신감 또한 갖고 있습니다.

    이곳은 함께 나누는 곳입니다. 먹을거리를 나누고 농사일의 힘겨움을 나누고 농민의 어려움을 나누고 소비자의 고민을 나눕니다. 그리하여 다 같이 잘 사는 건강하고 따뜻한 사회를 꿈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