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를 열자마자 '악! 귀여워' 소리가 절로 나오는 당근당근. 색감이며 모양이며 시각적인 감동이 너무 커서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더라고요. 당근이랑 너무 잘 어울리는 멋진 캘리그라피 편지도 잘 읽어보았습니다.(여러모로 눈이 호강하네요.) 힘깨나 쓰신다는 분들께서는, 세상 어려움 모르고 편히 사느라 힘이 남아도시는 모양이니 논밭에 데려다 놓고 강제노동이나 시키면 참 좋을 텐데요. (땅은 당신들 돈놀이 수단이 아니란 말이야.) 당근보다도 못한 토건족 아귀다툼에 어딜 가도 아픔 없는 땅이 없고 도시를 벗어나도 그들 손아귀에서 벗어날 길 요원한 이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도움은 못 되지만 동병상련- 소소한 위로를 전하며……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당근 감사합니다. 맛있게 잘 먹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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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온 박스열자마자 탄성이 절로 너무 예쁜당근이 잎까지 싱싱하게 와서 선물받은 기분이였어요 지인들하고 나누고 평소 가족들도 당근을 잘안먹는데 넘 맛있다며 잘먹어요 열심먹고 또 주문할께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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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루만에 배송 되는데 요즘 날이 추워 더 싱싱한 상태로 도착했나봅니다. 저도 원래 당근을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는데, 당근 농사 짓고서 겨울당근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주스도 짜 먹고 볶아도 먹고 그냥 씻어서 쌈장 찍어 밥반찬으로도 먹고 있는데 아삭한 식감도 적당히 단맛도 부담이 없어 좋네요. 냉장고나 뒷베란다 같은 서늘한 곳에 보관해 끝까지 맛있게 드세요. 주문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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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도 라봉네 당근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올해도 기웃기웃 기다리다가 바로 주문했는데, 수분이 더 많고 달기는 지난번 당근이 더 좋았지만, 이번 당근은 더 탄탄하고 더 저장성이 좋아보이네여요. 상에 올려놓기 무섭게 아삭아삭 건강한 단맛에서 싱싱함이 바로 느껴집니다. 매일 저녁 소식 다이어트 중인 남편이 가장 반기는 간식거리입니다. 싱싱한 당근 하루에 두어개씩 아삭아삭 매일 챙겨먹으며 몸건강 눈건강도 감사히 챙기고 있습니다. 새로이 시작하시는 아기 농사에서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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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님 안녕하세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당근을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작년보다 수확시기가 늦었는데도 작년당근이 더 달았던 건 종자와 날씨의 영향인 것 같아요. 아직 제주날씨는 예년에 비해 포근한 편이라 작업하긴 좋은데 아무래도 눈도 더 내리고 찬바람도 더 불어야 당근은 단맛을 더 끌어올릴 거에요. 그래도 맛있게 드신다니 다행이고 남편분의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생당근으로 먹을 때도 기름과 만나야 비타민A 등의 영양흡수율이 높아진다고 하니 들기름소금장에 살짝 찍어먹으면 맛도 좋고 몸에도 더 좋을 거에요. 참, 아기농사도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초기엔 시간이 더디 흐르더니 17주가 넘어서면서 어느새 배도 나오고 소화력은 떨어지는데 식욕은 아주 왕성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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