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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중단_(꾸러미)시동공동체

강원 홍천군 남면 향화터길 26-13
공지사항 : 공동체 재정비관계로 2021년은 잠시 휴식중입니다. 더나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금주 발송 물품 : (매주), (토종)콩두부, 평사유정란(non-gmo), 근대, 고들빼기김치, 데친고춧잎, 건대추, 감자조림

= 얼굴있는 생산자와 마음을 알아주는 소비자가 함께 만드는 언니네텃밭 =

 

 

<홍천 시동공동체> 10월 첫째 주 꾸러미 편지

 

언니네텃밭 : sistergarden.org / 사무실 02-582-1416

 

매주 화요일에 나가는 금천구청 뒷마당 화들장까지 지난주에는 임명옥회원이 부러오셔서 너무 반가웠다구요~. 소식전해들었어요. 찾아주셔서 감사해요.

 

가을, 축제의 계절입니다. 징검다리 연휴에 홍천의 사랑말국화한우축제에서 토종씨앗과 언니들의 농산물을 갖고가서 홍보와 판매를 했지요. 또 이번주(9~10)는 종로구 인사동 상생상회에 강원도 언니네텃밭 언니들이 서울의 소비자회원들을 만나러 갑니다. 여러 곳에서 언니네텃밭에 부스참여를 요청합니다. 바쁜 가을에 언니들이 각종 부스에 참여하는건 토종씨앗의 소중함을 알려내고 세상에 여성농민들의 활동들을 알려내기 위함이지요. 회원님들 주변분들과 함께 언니들이 가는 축제나 행사장소식 전할테니 시간나실 때 찾아주시면 너무 반가울거예요~. 새로운 분들을 만나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반가운건 식구같은 꾸러미회원들을 만나는 것이지요.

 

* 이번주 홍천시동꾸러미공동체에서 톨게이트 노동자들의 투쟁을 응원하기 위해 후원물품을 보냅니다.

 

10월 첫째 주는요~, 두부 / 유정란 6/ 아욱 또는 근대 / 쓴나물쪽파김치 또는 배추김치 / 데친고춧잎 또는 오이/ 건대추 또는 밤호박 /알감자조림을 보내요~

 

반 토종콩 두부

요즘은 토종콩이 부족해서 애진언니 토종콩과 정열언니네 흰콩(보급종)을 반반 섞어서 만든 두부를 보내드려요. 천연 간수로 염들일 뿐 첨가제 전혀없이 은섭언니가 만든 손두부라서 (최근에는 가능한 석유화학제품을 안쓰기 위해 종이상자에 드려요) 가능한 빨리 드시고 저온저장하세요 ~ !

 

닭알

너른 하우스에 암탉 수탉을 자유롭게 놓아 기르며, 시판하는 지엠오 수입사료 안 먹이고, 번거롭고 힘들지만 국내산 농산물로 직접 사료를 만들어 기르는 non-GMO 유정란이예요. (노른자가 약간 하얗지요~) 색은 덜 예쁘지만 gmo수입 사료를 먹이지 않기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시는 홍천자연란 농부님. 지난 달부터 유기유황을 약간씩 먹이시네요 항생제 대신으로요.. ~

 

아욱 또는 근대: 다남언니, 무제초제, 농약안침, 육수내고 된장에 풀어서 끓여요. 가을 아욱은 딸이찾아와도 다 먹고 문을 연다고 하지요. 푸른채소들이 가을로 들어가면서 마지막 햇살에 맛을 듬뿍품었어요. 그래서 이 무렵 채소는 맛으로 으뜸이지요.

 

쓴나물쪽파김치 또는 배추김치 : 매주회원은 쓴나물쪽파김치를 격주회원은 배추김치를 보냅니다.

 

쓴나물쪽파김치 : 정자언니가 준비했어요, 쓴나물 삼총사(고들빼기, 뽀리뱅이, 민들레)랑 쪽파를 함께 담궜어요. 식탁에 놀리면 한젓가락만 먹어도 입맛이 돋지요. 이런 다양한 재료의 김치는 꾸러미회원님들의 특권같은 김치지요. 아이들이 이 맛을 기억하면 좋겠어요.

배추김치 : 애진언니가 준비했어요. 빨갛게 색이 곱지만 맵지는 않네요. 조금 넉넉히 보내요. 강원은 벌써 서리이야기가 있어요. 김장전에 금방한 배추김치, 귀하게 드세요.

 

데친 고춧잎 또는 오이 : 매주회원은 고춧잎을, 격주회원은 오이를 보냅니다.

데친 고추잎 : 애진언니가 준비했어요. 무제초제에 약도 치지 않은 고춧잎이니 살짝 데쳤어요. 고추장,,마늘,참기름, 통깨 넣고 무치면 알싸한 고추향과 함께 입맛을 돋우지요. 장아찌를 담아놓는 통에 넣으면 장아찌로도 좋습니다.

오이: 정자언니가 준비했어요. 유기농 백다다기 오이는 맛도 좋고 피부에도 좋아서 많은 도움이 되지요. 과일처럼 아삭 먹어도 좋고 고추장 찍어 먹어도 좋지요. 혹시 가을산행 하시면 산에서 제일 맛있지요.

 

 

알감자조림 : 다남언니, 이번 알감자조림은 심심하고 부드러워요. 언니가 매번 새롭게 연구를 합니다. 멸치다시 육수내서 양념과 차분히 다렸어요. 겉은 쪼롬한 맛, 속은 부드럽고 감자맛이 맛있네요.

다음 꾸러미

* 매주회원: 108() 101주차

* 격주회원: 1016() 102주차

 

2019. 10. 1. 언니네텃밭 시동공동체 가족 드림

 

** 불편사항이나 제안, 의견있으시면 언제든지 가리지마시고 문자남겨주세요. 회원님들 의견으로 더욱 튼튼하게 발전할 수 있는 언니네 텃밭입니다. 010-4202-9473 시동공동체 사무장 선애진

 

** 그동안 모아두신 재활용품을 틈틈이 보내주시는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소중하게 잘 재활용할께요~

하나라도 덜 소비해야 함께 잘 사는 길이죠. 작은 실천이지만 중요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 홍천꾸러미공동체는 매주 화요일 서울 금천구청 뒤편에서 열리는 화들장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