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러미)오산공동체
강원 횡성군 공근면 오산리 331-5금주 발송 물품 : 우리콩두부, 방사유정란(non-gmo), 콩찰떡, 물김치, 대추, 불린고사리, 느타리버섯
횡성언니네텃밭《오산공동체 》꾸러미편지
발송일 : 2019년 1월29일
♡먹을거리자랑
품목 | 생산자 | 생산방식 | 농 사 이 야 기 |
두부 | 텃밭 | 전통 방식 | 두부 맛이 점점 좋아지고 있지요? 기계설비도 바꾸고 간수도 바꾸면서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제 기계에도 익숙해지고 있다고 하네요. 2월21일 두부공장 개업식 한답니다. 회원여러분 시간되시면 오세요. |
달앍 | 신동찬 (허옥산) | nongmo 방사유정란 | 살충제 닭알파동을 다시 겪다보니 생산자님의 마음고생이 심하네요.. 대기업의 닭알은 한 알에 천원이 넘어가는 것도 있다던데... 정성들여 닭을 키우는 농민입장에선 본인도 죄인이 된 기분을 떨쳐버릴 수 없다네요. 설 밑인데도 닭이 알을 낳지 못해 더 넣어드리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하시네요..닭알생산자분이나 저희 맘이나 비슷하네요..무엇이라고 더 넣어드리고 싶은 마음이요..마음만이라도 전달되었으면 합니다. |
토종 대추 | 신상옥 | 자연재배 | 알이 잘고 달기도 하지만 신맛이 나는 토종대추입니다. 설 차례상에 올리면 좋겠지만 알이 작다보니... 차를 끓여 드시면 좋겠어요. 껍질을 말라내고 씨만 끓여서 드셔도 좋아요. 대추씨는 산조인이라고 부르는 한약재로 쓰이기도 합니다. 깨끗이 씻어야 말리고 다시 씻어 보냅니다. |
고사리 | 박은자 | 자연재배 | 지난주에 고사리를 보내고 이번 주엔 격주회원님들에게만 보내기로 했는데 보낼 양이 가늠이 안 되어 꾸러미 수가 줄었고, 양도 많 산속에서 재배한 고사리입니다. 부들부들 고사리 맛이 참 좋습니다. 얼려놨다가 명절에 쓰시면 됩니다. |
우리밀손만두 | 공동체언니들 | | 몇 년만에 모여서 만두를 빚었습니다. 묵은 김치를 쏭쏭썰고,두부는 다지고, 잡채도 삶아 쏭쏭썰고 들기름,파,마늘,버섯가루등을 넣고 만두속을 만들었어요..아 고춧가루도 넣었네요. 매콤하네요. 우리밀가루에 닭알, 현미유를 넣고 반죽을 했어요. 우리밀 손만두! 구수하고 맛이 좋아요. |
물김치 | 공동체 | 전통방식 | 묵은김치도 맛이 있지만 시골에선 설이 되면 꼬옥 햇김치를 담가 먹는답니다. 물김치도 담고요... 설이니까 시원하게 드시라고 물김치를 또 담가 보냅니다. |
찹살마구구설기 | 공동체언니들 | 삼백번 떡방앗간 | 찹쌀과 콩,줄콩등을 넣어 찹쌀마구설기를 했습니다. 횡성에서 유명한 떡집에 떡을 했습니다. 보통 가래떡이나 절편은 공근 방앗간에서 하는데 마구설기는 삼백번떡방앗간이 잘 합니다. . 맛이 아주 좋아요. |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건강도 챙기면서 활기차게 일하는 2019년 되었으면 합니다. 어제오산리 경로당에 갔는데 할머니들 왈 추석이고 설이고 누가 만들었는지? 귀찮아 죽겠다고 하시네요...거동이 불편하고 마음도 예전같지 않다보니 그런 생각을 하시나봅 니다. 그 순간 까치까치설날은 어저께고요.우리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하면서 노래 부르며 기다리고 기다리던 설날!이 떠 올랐습니다. 할머니들도 설날 재미지게 놀 방법이 없을까요? 전국민 누구나가 행복한 설날을 꿈꿔봅니다. 회원님들 덕분에 저희 공동체는 활력이 넘치고 행복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