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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꾸러미)오산공동체

강원 횡성군 공근면 오산리 331-5
공지사항 : 우리공동체는 아이스박스와 아이스팩을 안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강원 겨울의 맛은 언니들의 손맛!이지요.

금주 발송 물품 : 방사유정란, 우리콩두부, 고추가루, 단호박, 꽃차, 시금치, 감주, 알타리김치, 고구마

횡성언니네텃밭오산공동체 꾸러미편지

발송일 : 20181127

먹을거리자랑

품목

생산자

생산방식

농 사 이 야 기

두부

텃밭

전통

방식

맛있는 두부!

달앍

신동찬

nongm방사유정란

초란 드셔보니 어떠신가요? 알이 작아서 장조림을 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알을 위아래 구멍을 뽕 뚫고 쪽 빨아먹는 맛도 재미있을 거 같습니다.

시금치

 

김영화

무농약

오산공동체언니들은 이제 푸른채소가 없어요, 말려놓은 묵나물만 있는데 시설을 잘 갖추고 있는 농민에게서 시금치를 받아왔어요. 둔내에서 친환경급식 농사짓는 김영화씨가 키워주신 시금치입니다. 살짝 데쳐서 파,마늘,소금,참기름넣고 조물조물 무쳐드세요. 양이 작아 주물주물 못하고 조물조물 무쳐야겠어요.

고구마

이정숙

농약안침

지난주엔 날씨가 별안간 추워져서 고구마를 보내려고 준비했다가 못 보내고 이번 주에 보냅니다. 아 그런데 어제까지 따뜻했던 날씨가 점점 추워지네요. 도착하자마자 드세요. 잘 숙성된 고구마입니다.

달맞이꽃차

심재연

자연채취,자연건조

재연언니가 지난여름에 말려놓은 달맞이 꽃 차입니다. 밤과 새벽에 피는 달맞이꽃을 채취해서 그늘에서 말렸습니다. 작년엔 찌고 덖어보기도 했는데 모양과 색이 좋지 않아서 올해 그냥 생으로 말리면서 유념(손으로 비벼 부드럽게 하는 것)을 하셨다네요. 올 여름엔 비도 안 오고 날씨가 좋아 잘 말려 놓으셨네여. 달맞이꽃이나 달맞이유는 노화방지에 좋다지요. 점점 추워지는데 따뜻한 차를 드시면서 좀 더 젊게 사셨으면 합니다,

단호박

신상옥

농약안침

여름 옥수수 따내고 후작으로 심은 단호박입니다. 서리 오기 전에 제대로 익을까 노심초사했던 단호박인데요..걱정은 왜 사서했나 할 정도로 호박이단단하게 여물었다네요..죽을 쑤어도 좋고 튀김을 해서 드셔도 좋구요 그냥 쪄서 드셔도 좋아요.

알타리김치

공동체언니들

전통방식

김장은 다 하셨나요? 공동체언니들은 김장을 끝낸지 오래전인데 집집마다 알타리가 남아있기에 모두 뽑아다가 알타리김치를 담갔어요. 겨울내내 서너번 보낼 수 있을 정도의 양을 김치를 담갔답니다. 맛있게 익혀 드세요.

비지

영농조합법인텃밭

 

두부를 만들 때 나오는 비지를 보냅니다.비지를 넣고 김치찌개를 끓여드셔도 좋고,비지전이나 비지밥을 해서 드셔도 좋습니다. 비지밥은 비지에 들기름과 소금을 조금 넣고 달달달 볶다가 밥에 비비는 건데요. 추억의 음식이죠? 시골언니들도 두부를 안 만들어 먹으니까? 일년에 한두번 먹을까? 말까? 한 전통음식이기도 합니다. 비지양이 많은 거니 3/1로 나눠서 냉동보관하셨다가 꺼내서 드시면 됩니다.

오늘은 연합뉴스에서 '아줌마들이 뭉쳤다 생산,가공,포장,발송등 현장의 여성농민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내용으로 촬영을 해갔습니다. 젊고 씩씩한 황은미감독이 연출을 하면서 이틀동안 촬영을 했는데 덕분에 저희는 공동체언니들이 그동안 해오던 생일잔치를 촬영일정에 맞춰서 했답니다. 맛있는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저녁에는 제가 일하는 여성농업인센터에서 기획한 기후변화와 농업이란 주제로 강의도 들었답니다. 꾸러미공동체의 모든 것을 보여줬습니다.

121일 오후 740분 방송예정이랍니다. 오산공동체언니들이 몽땅 나오니 많은 시청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