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텃밭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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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공동체 감사 및 의견제시
2013.04.06 01:34 차선희 1486

이번 주에 받은 품목들 브로컬리, 상추 등 생야채들 너무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  

지난 번에 조리된 반찬들로 구성된 꾸러미에 실망을 표했었는데, 그게 죄송해질만큼 이번 꾸러미에 신선하고 건강한 생야채들이 많이 와서 기분 좋게 감사히 먹었습니다.

한 가지 의견 제시하고 싶은데, 수령자 한 명 한 명의 요구에 다 부응하실 수 없겠지만, 몇 가지 옵션이 있으면 좋을 거 같아요. 지난 번 통화 때 조리된 반찬을 좋아하는 집들이 많아서 구성이 그렇게 되기도 했다고 하셨는데, 저희는 만들어진 반찬 보다는 생야채를 받고 싶어하거든요. 품목 하나 하나 맞춰주실 수는 없겠지만 대략 1.조리된 반찬 위주 / 2.생야채 위주 / 3. 둘 다 수령 ...이 정도의 옵션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개선된 부분에 감사드리며, 더 스마트해지고 경쟁력 갖춰서 계속 번창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선생님 애정어린 관심과 의견 감사합니다.
    꾸러미를 다양하게 구성하는 것은 농사를 본업으로 하는 여성농민 생산자분들의 사정상 어렵습니다.
    다만 만들어진 반찬을 빼고 대신 야채를 하나 더 넣는 정도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때 하나 더 들어가는 품목은 있는 것 중에 양이 넉넉한 것이 됩니다. 받는 입장에서는 같은 품목을 두개 받는 셈이니 이런 방식도 괜찮으시다면 생산자님께 전달해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3.04.10 01:21 댓글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