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텃밭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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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생산자 연수 성황리에~
2013.03.19 11:08 2269

3회 언니네텃밭 공동체 생산자 연수를 성황리에 잘 마쳤습니다.

 

 

전국에 있는 언니네텃밭 공동체 생산자 언니들이 모인 풍경은 어떨까요?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연수에는 100여 명의 생산자와 내빈들이 참여하여 매우 알찬 시간을 보냈습니다.

10시 30분 접수 시작전에 이미 도착한 공동체는 고성과 순천공동체입니다. 비행기를 타고 오신 제주 생산자를 제외하고 가장 먼 곳에서 가장 일찍 도착하였습니다. 작년에 만났던 다른 공동체 생산자들과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언니들의 모습을 보면서 한 분 한 분 참가하신 생산자들의 웃는 얼굴 사진 찍었습니다. 또 김정열 단장님의 2013년 언니네텃밭 사업설명을 한 시간에 걸쳐 들으면서 5살이 된 언니네텃밭의 새로운 모습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점심에는 식당에서 준비한 점심반찬에 새롭게 두부를 만들기 시작한 홍천공동체의 두부와 전남에서 준비한 막걸리, 경북에서 챙겨 온 매콤한 닭발편육으로 푸짐하고 맛있는 밥을 먹었습니다. 여성농민들이 모이는 곳에는 언제나 맛있는 먹을거리가 가득하다는 것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공동체별로 2012년을 어떻게 보냈는지 자랑하는 시간입니다. 언니들이 가장 좋아하고 떨려하는 시간이지요. 여러사람 앞에 서서, 무대에서 이야기하는 시간은 늘 떨리지만 한 해 한 해 더욱 젊어지는 6학년, 7학년 언니들이 자랑스럽고 언니네텃밭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됩니다. 마침 사무실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사탕을 나눠드렸는데 모두들 화사한 웃음을 터트리고 즐거워하셔서 10년은 젊어지는 것 같았답니다.

 

 

올해 연수에서 가장 좋았던 시간은 참가자들이 8개의 반으로 나눠서 진행된 품목별 토론시간이었습니다. 올해 핵심사업으로 진행 할 생태농업 보급단반을 비롯해서 두부, 유정란, 콩나물, 직거래 장터, 텃밭 농사, 반찬 가공, 간식 가공반으로 나뉘어서 서로 잘하는 것, 어려운 점을 이야기하면서 자랑도 하고 앞으로 더 잘하기 위한 결의도 하였습니다.

기념품으로 준비한 분홍 진달래색깔 앞치마와 서로 나눠 가진 토종씨앗을 들고 돌아가기 전에는 다함께 단체 사진을 찍으며 시간이 지나감을 아쉬워했습니다.

 

교육장을 빙 둘러서 전시된 각 공동체의 꾸러미들, 토종씨앗들, 언니네텃밭이 나온 각종 책들을 보면서 틈틈이 단체 사진도 찍고 비교도 하며 보낸 하루가 언니들의 인생에 행복한 하루로 기억될 것입니다.

 

 

  • 한영희
    신문에서 내용을 본후 혹 나의 미래의 모습이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문을 두드립니다. 이름이 너무 재미있고 에너지가 넘칩니다. 사업단의 일원이 될날을 꿈구며 ..
    2013.04.05 23:55 댓글 삭제
  • 최옥희
    tv에서보고 회원 가입 합니다 앞으로 좋은 농산물 잘 부탁드립니다.
    2013.03.28 15:11 댓글 삭제
  • 최옥희
    tv에서보고 회원 가입 합니다 앞으로 좋은 농산물 잘 부탁드립니다.
    2013.03.28 15:11 댓글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