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회적 기업을 후원하러 이곳에 가입하고 구매한 것이 아닙니다.
좋은 일을 하러 이곳에 가입한것이 아니라 좋은 음식을 먹기 위해 이곳에 가입한 겁니다.
물론 꾸러미를 보내시다보면 배송중 사고가 날 수도 있고 간혹 좋은 않은 선도의 음식이 들어갈 때도 있습니다.
하필 그런 상품에 제가 첫꾸러미를 받은 것이겠지요. 하필...
하지만 그런 것으로 인해 컨플레인을 걸었다면 최소한 사과의 말이나 피드백은 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기본적으로 소비자라고 생각을 하셔야 하는데 아마도 후원자고 좋은일을 하는데 동참하는 사람 정도로
생각하시는거 같습니다.
1/3주차에 필요해 그렇게 신청을 하였는데 동의도 없이 2/4주 차로 변경한 후 문자 한통 딸랑 보내신 점
배송된 꾸러미에 대한 불만으로 전화를 드렸는데 피드백도 없이 제가 다시 전화를 했을 때 이런저런 얘기없이
"처리되었답니다." 라며 제가 어이없어 장난하십니까 라고 하자 수화기에 다 들리게 내부소통을 하신점등
사업을 함에 있어 혼돈을 가지시고 계신듯 합니다. 고객에 대한 빠르고 바른 응대와 좋은 품질은 기본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사회적 기업으로 성공가도를 누리는 폴 뉴먼의 "뉴먼스 오운 예에서 보듯이
좋은 일을 하기도 하지만 믿을 수 있는 좋은 품질이 뒷 받침 되지 않으면
좋은 의의만으로는 결코 오래 지속될 수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불쾌하고 어이 없으시겠지만 진정 언니네 텃밭과 열심히 공동체를 운영 하시는 언니농부들을 위한
걱정에서 작성된 글이니 단순히 성격 더러운 이상한 여자라 생각하지만은 않으셨으면 합니다.
번창하시고 우리 농촌이 잘되기 바라며 안녕히 계십시요.
첨부한 사진은 제가 상자를 열었을때의 모습입니다.
첫꾸러미였고 남편과 가족과 함께 좋은 일도 하지만 깨끗한 유기농을 먹는거야 라며 장황한 설명과 함께
기대에 차서 열었을때의...그 느낌..시금치인지 낙엽인지...사진은 잘 나온 편이네요. 아래는 더 심합니다.
계란은 양쪽 멀쩔해 보이는 4개여 역시 깨진 상태입니다. 제가 온전히 꺼내들 수 있는건 4개 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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