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까지만해도 대봉곶감을 잘 찾아볼 수가 없었는데,,
올해는 그나마 감이 잘돼서 그런지, 아님 이제는 대봉곶감이 많아지려고 그런지
심지어 동네 슈퍼에도 떡~하니 진열이 돼있네요.
텃밭장터에도 처음 데뷔(?)한 대봉곶감이 있어 주문을 했더니 우체국택배로 지금 막 배송이 왔습니다.
보자기 안, 작은 채반함 같은 상자속에 차곡차곡 24개의 대봉시 곶감이 들어있더군요.
장터 사진을 보면서도 느꼈던 건데,,
작년에 보았던 대봉곶감이나 최근 슈퍼 등지에서 봐온 대봉곶감과는 외관이 약간 다른 듯도 합니다.
요새 유행인진 몰라도 주변에 죄다 부쩍 아주 덜 말린 반건시 스타일만 넘쳐나는 와중에
이 곶감은 조금 더 말려져있는 거 같아요.
겉은 좀 더 건조된 듯 하고 속은 말랑거리는.. 나쁘지 않아요.
젤 중요한.. '맛'은 안타깝게도 받자마자 포장 그대로 냉장고로 고~고~한 바람에 아직이지만
걍 보기에도 달아보여서 걱정은 별로 안됩니다.^^;
하튼 저농약 대봉감을 유황훈증 과정 없이 바로 건조시킨 곶감이라 하니,
원재료도 과정도 좋은 곶감일거라 믿습니다.
설날이 코 앞인데 눈에 한파에.. 모두들 고생이 말이 아니지만 그래도 명절이라 다같이 힘 내야겠죠?
부디 올 한 해,, 언니네텃밭에 웃을 일만 생기기를 빕니다.
새해 복 많이 받읍시다! (폰으론 글 올리기가 조금 어렵네요. 기껏 줄을 구분해서 글자를 찍어봐도 그냥 쭉~이어서 글이 올라가나 봅니다. 기계치라 줄바꾸기는 포기!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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